국토교통부, 올해 첫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 4.3대 1로 마감

1.8천호 공급에 약 7.9천명 신청, 누리집 누적방문자 2,800만명 등 높은 관심 지속

오진규 기자 | 기사입력 2022/03/24 [17:46]

국토교통부, 올해 첫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 4.3대 1로 마감

1.8천호 공급에 약 7.9천명 신청, 누리집 누적방문자 2,800만명 등 높은 관심 지속

오진규 기자 | 입력 : 2022/03/24 [17:46]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8일 공고한 올해 첫 번째 공공 사전청약 접수를 마감한 결과, 신혼희망타운 1,800호 규모 공급에 7,900여 명이 접수해 평균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는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사전청약을 진행한 결과, 3기 신도시인 남양주왕숙2 6.8대 1, 인천계양 6.1대 1, 남양주왕숙 3.8대 1 순으로 높은 청약률을 보였고, 그 중 남양주왕숙 55㎡ 테라스형에서 43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남양주왕숙2는 총 483호 공급에 3,305명이 접수(6.8대 1), 남양주왕숙은 총 582호 공급에 2,220명이 접수(3.8대 1)했으며, 인천계양의 경우, 총 284호 공급에 1,734명이 접수했다.

 

인천가정2 지구는 다른 지구와 달리 당해 지역 100%로 491호를 공급한 결과, 총 680명이 접수(1.4대 1)해 조기 마감됐다. 

 

신청자 연령대의 경우 30대 66.2%, 20대 23.4%가 대부분이었고, 신청자 거주지역은 서울이 43.8%, 경기·인천이 56.1%로 현재는 서울에 거주하는 분들도 경기·인천 지역에 위치한 지구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부는 향후 청약통장 적정여부 확인 등을 거쳐 오는 31일에 당첨자를 우선 발표하고, 소득·무주택 등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추가로 심사해 확정할 예정이다.

 

국토부 김수상 주택토지실장은 “이번 공공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은 신혼부부들의 높은 관심 속에 마감될 수 있었다”며, “다음 주에는 2기 신도시 등에 공공분양 1.3천호, 민간분양 3.2천호 등 총 4.5천호 규모의 사전청약 물량을 신규로 공급할 예정이니,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