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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함안승마장 협력 '승용 조련시설' 지정
말 산업메카로의 성장을 위한 중장기 사업추진에 박차
 
이현재 기자
▲ 함안승마장  장애물넘는 승마사진                                                                             © 뉴민주신문
함안승마장이 한국마사회로부터 승용 조련 분야 협력 승마시설로 지정돼 함안군(군수 차정섭)이 말 산업 메카로의 성장을 위한 중장기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28일 군이 밝혔다.

군은 한국마사회가 지난 10월 공고한 '한국마사회 협력 승마시설 공모'의 '승용 조련 분야'에 신청했으며 조련시설·인력·여건과 말 사육환경 등 4개 항목 11개 평가 기준으로 서면검토와 현장실사 후 엄정한 심사를 거쳤다.

이 결과 지난 22일 함안군 말산업육성공원의 함안승마장이 '승용조련 승마시설'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뤄 함안 승마장 시설의 우수성과 승마교관의 능력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고 한국마사회가 주최하는 '제2차 경주퇴역 승용마 안전성 및 능력평가대회'에서 군이 1위에 입상하는 등 승용마 조련 능력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린 바 있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군의 2017년 신규시책 사업인 '승용마 경매장 시범 운영사업'에도 큰 탄력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은 승용마 경매장 운영을 통해 일반인과 승마장 사업주를 대상으로 승용마를 판매하는 사업이다.

군은 앞으로 20여 두의 경주 퇴역마를 확보해 승용마로의 전환을 위한 순치·조련을 실시하고 한국마사회에서 시행하는 승용마 안전성과 능력평가에서 경주 퇴역 우수 승용마(BRT, Best Retired Thoroughbred)에게 부여하는 인증마크를 획득한 후 내년 말부터 승용마 경매 사업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개인 간 음성적으로 거래되는 미검증 승용마 대신 군이 개설한 경매장을 통해 한국마사회가 검증한 BRT 획득 승용마를 투명하고 적정한 가격에 유통해 승마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함안 승마장'은 지난해 11월 개장해 승마회원 승마강습, 직장인 야간승마, 지적 장애인 대상 승마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약 120여 명의 승마회원과 2천여 명의 승마 체험객이 이용하는 등 지역민들의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

기사입력: 2016/11/28 [13:27]  최종편집: ⓒ 뉴민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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