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애인 신체기능 향상 위한 MOU 체결

서울시-SSCL-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꿈의 엔진을 달다’ 프로젝트 성공적 추진 위한 공동업무협약

이승철 기자 | 기사입력 2017/05/22 [21:53]

서울시,장애인 신체기능 향상 위한 MOU 체결

서울시-SSCL-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꿈의 엔진을 달다’ 프로젝트 성공적 추진 위한 공동업무협약

이승철 기자 | 입력 : 2017/05/22 [21:53]
▲ ‘꿈의 엔진을 달다’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MOU 체결 현장     © 이승철 기자

서울시는 서울시와 SSCL,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공동으로 22일 서울특별시청 소회의실2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꿈의 엔진을 달다’ 프로젝트는 소근육 운동이 많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조립식 블록과 점토, 퍼즐 등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여 장애인의 신체기능 및 사회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장경환 서울시 복지본부장과 그레엠 헌터(Graeme Hunter) SSCL 사장, 김원제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SSCL은 장애인 신체기능 향상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1억 2천만 원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사업을 진행하는 방식은 참가하는 장애인팀에게 조립식 블록 등 소근육 발달 제품 및 교육이 지원될 예정이며, 선정된 주제에 따라 만들어진 동영상과 완성사진을 모아 연말에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시 역시 SSCL과 함께 국내 최초로 재활전문가와 연구진이 함께 소근육 운동이 장애인 신체기능 향상에 미치는 영향까지 연구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김원제 회장은 “장애인 신체기능향상 연구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적극적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사업설명회에서 김바울 사회복지사는 “이번 사업은 2016년 SSCL 지원을 받아 2017년 현재 2년째 진행되는 사업”이며 “작년에 비해 다양한 소근육 발달제품 제공 및 다양한 보상 지급 등 더욱 수준 높은 사업을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특히 올해 사업에는 재활전문가 및 연구진들이 직접 참여해 참가 기관 중 일부를 선정해 진행한다”며 “실제 소근육발달 제품 놀이를 통해 신체기능 향상에 대한 연구조사가 이루어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장경환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서울시도 신체의 장애가 마음의 장애가 되어 꿈을 포기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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