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전시 ‘언어의 숲’, 신촌 밝힌다

오는 2월 4일까지 신촌 반지하 전시장서 전시

손미선 기자 | 기사입력 2018/01/17 [23:04]

청년들의 전시 ‘언어의 숲’, 신촌 밝힌다

오는 2월 4일까지 신촌 반지하 전시장서 전시

손미선 기자 | 입력 : 2018/01/17 [23:04]

 

청년들이 직접 나선 복합예술전시 ‘언어의 숲’이 신촌 꿈꾸는 반지하 전시장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문화예술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언어의 숲’ 전시는 예술문학인 크루 ‘시인의 거리’의 다섯 번째 기획전시다. 글 작가, 캘리그라피 작가, 그림 작가 총 24명으로 구성된 ‘시인의 거리’는 지난 2015년 첫 전시 개최 를 시작 현재 5회에 이르기까지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시인의 거리 전시는  ‘글로 나아가는 이’라는 필명을 가진 한 청년작가의 기획으로 시작되었다. 또한 사회적 청년 기업, 만인의 꿈(대표 김동찬) 대표가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시를 통해 청년들의 솔직한 마음들을 전하고, 누구나 전시를 개최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 하기 위해 기획된 이 시리즈 전시는 시나 글 작품에 그림 작업을 더해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구성해 전시한다.

 

현장의 관람료는 일명  ‘감성후불제’로 명명하고 후불제로 자율관람료를 지불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시의 버려진 공간을 활용하여, 전시를 열었다는 점에서, 도시재생으로서의 의미도 크다. 

 

전시는 5일부터 오는 2월 4일까지 한 달 간 오전 11시에서 밤 11시까지 신촌 꿈꾸는 반지하 B1층 전시장에서 상시로 열린다. 

 

[참여작가] 

-글작가(10명) : 글로 나아가는 이(곽중희), 글쟁이(한경훈), 바깥(최인영), 댕경(양대경),  듣는이(김태광), hj(현지), 서유(서유진), 시인의 발자취(조준휘), 고성현, 백가희 

-캘리그라피(10명) : 다이링캘리(김다이), 염현지, 댕경(양대경), 쑤가그린글씨(권수진), 혜 밍웨이(김혜민), 주영(한주영), 안녕쓰다(김민주), 넓은글씨(홍재혁), 임수빈, 조수진 

-그림(4명) : 히힛(김상희), Diane(류다연), 강혜승, 한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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