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전하는 ‘행정’

“가슴 따뜻한 구청장 되고파”

이승철 기자 | 기사입력 2018/08/29 [10:31]

[인터뷰]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전하는 ‘행정’

“가슴 따뜻한 구청장 되고파”

이승철 기자 | 입력 : 2018/08/29 [10:31]
▲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연합취재본부 회원사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 뉴민주신문

 

(사)한국언론사협회(회장 주동담) 연합취재본부(본부장 이창열) 소속 언론사들이 최근 유동균 마포구청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행정가로서의 철학을 강조한다. 어떠한 마인드를 갖고 운영하느냐에 따라 구민의 삶이 향상될 수도 있고 정체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는 것.

 

교복지원 사업, 청년수당, 산후조리원비 지원 등은 당장에 급한 문제다. 이것이 지금의 일자리 부족 및 저출산 문제 등의 궁극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지만, 이러한 문제들도 어느 정도는 해결해줘야 한다는 것이 유 구청장의 입장이다.

 

하지만, 이러한 단기적인 정책에만 함몰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 유 구청장의 설명이다. 그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재난피해 방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당장은 중요해보이지 않지만 앞으로 매주 중요해질 문제이기에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재난안전센터’를 세워 구민들이 4시간 내로 재난 상황에 대처한 교육을 모두 받을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마포구가 그동안 외형적인 발전에 치중했다면, 이제는 주민참여와 행정혁신을 통해 주민들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말하는 유 구청장은 행정 중 있어질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은 바로 구민들에게 답이 있다고 강조한다.

 

마포구민 정책소통 플랫폼 마포1번가를 통해 접수된 구민들의 다양한 제안 내용을 검토함으로서 안전‧교통‧교육‧환경에 대한 내용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이에 대해 더욱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그는 역설한다.

 

다양한 의정활동을 수행하면서 이웃들의 불편이나 사회적 약자들의 어려운 문제들을 현장에서 많이 접했던 유 구청장은 자신 역시도 힘들고 어려운 시절을 겪었기에 누구보다도 힘없고 어려운 이웃들의 편에 서서 그들을 보듬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민협의체를 만들어 중장기적 젠트리피케이션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예술인들을 위한 출판문화센터, 문화창작발전소, 문화복합타운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마포구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이에 대한 적극적 반영을 통해 마포구의 발전을 이뤄나갈 유동균 마포구청장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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