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남미의 장수 비결‘단수수’실증연구

김은해 | 기사입력 2019/08/01 [10:17]

파주시 남미의 장수 비결‘단수수’실증연구

김은해 | 입력 : 2019/08/01 [10:17]
▲     © 뉴민주신문

 

[뉴민주신문=김은해 기자] 파주시는 장수 작물로 주목받고 있는 ‘단수수 재배 실증연구’를 추진한다.

 

단수수는 오래 전부터 우리나라에서 재배돼 온 작물로 당도가 높고 수량도 다른 작물에 비해 월등히 많아서 건강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폴리코사놀은 사탕수수 껍질 왁스가 폴리코사놀의 원료다.

 

단수수는 당질계 작물이라 전분질계나 셀룰로오스계 원료와 달리 전처리 공정 없이 착즙 후 바로 음용할 수 있어 생산비가 저렴하다. 착즙 후 잔유물은 동물사료로 재사용이 가능하며 장점이 많다.

 

또한 토양 중 물 소비량이 사탕수수의 3분의 1에 불과해 건조하고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며 재배기간도 5~9개월까지로 짧아 수확한 후 보리, 밀 등 동계작물과 2모작이 가능하다.

 

윤순근 파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은 “단수수 수확 후 착즙액은 흑당, 메이플 시럽처럼 지역특화 상품화와 부산물은 육우 및 한우의 사료와 토양개량에 이용하는 실증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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