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에너지로"…K에너지, '물 재생 보일러' 개발

과열증기 이용 연소버너장치 '화제'

뉴민주신문 | 기사입력 2019/10/30 [15:43]

"물을 에너지로"…K에너지, '물 재생 보일러' 개발

과열증기 이용 연소버너장치 '화제'

뉴민주신문 | 입력 : 2019/10/30 [15:43]
▲ K에너지 연소버너장치 소개 기자회견 현장     © 뉴민주신문

 

"물을 에너지로 하는 과열증기연소버너장치는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획기적인 발명이 될 것입니다(한윤경 국제드론스포츠위원회 이사장)."

 

연소시 발생하는 각종 공해 성분을 고온의 열로 연소시켜, 환경을 보호하고 기름을 절감할 수 있는 장치가 개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K에너지(회장 신현민)는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이림빌딩 1층에서 과열증기를 이용한 연소버너장치 개발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에는 한윤경 국제드론스포츠위원회 이사장, 지태용 세계부동산연맹 회장, 박희영 서울경제연합 이사장, 박병종 미래해양수산포람 이사장, 한승찬 대대오토산업 회장, 박종선 국민행복포럼 회장 등 언론사 및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현민 K에너지 회장은 "자사에서 개발한 과열증기버너는 열을 가해 수소와 산소를 분리하는 방식"이라며 "열효율이 높은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열을 발생시킨다"고 연소버너장치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이때 사용하는 연료의 비율은 기름이 60% 정도고, 물을 가열해 발생시킨 수소의 비율이 약 40%"라며 "결과적으로 일반 버너보다 40%의 연료를 절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K에너지측은 자사의 연소 버너가 발열량이 높아 기름을 절감하는 우수한 효과를 인정받아 특허청으로부터 발명특허(과열증기 이용 버너 특허 제10-2018297호)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물을 과열시켜 발생한 수소가스를연소로 사용하는 K에너지의  연소버너장치는 각종 산업용 보일러, 건조로, 주조공장, 용융로 등 고열이 필요한 산업체에 널릴 쓰일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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