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회 ‘10만 수료식’ 이후 말씀대집회 강연 이어져 ‘문전성시’

손미선 기자 | 기사입력 2019/11/17 [20:16]

신천지예수교회 ‘10만 수료식’ 이후 말씀대집회 강연 이어져 ‘문전성시’

손미선 기자 | 입력 : 2019/11/17 [20:16]

시몬지파, 고양 MVL호텔서 말씀대집회 후속 강연

인터넷으로 수강할 순 없나후속교육 문의 쇄도

 

▲ 15일 경기도 고양시 엠블(MVL)호텔에서 말씀대집회 후속 강연이 진행되고 있다. 2019.11.15 © 뉴민주신문


선교센터에서 직접 말씀을 배우기는 힘들지만, 통신신학이라도 익혀서 성경의 요한계시록이 대한민국에서 이뤄진 것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지난 1010만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의 기세가 뜨겁다.

 

신천지예수교회 이승주 시몬지파장은 지난 15일 경기도 고양시 엠블(MVL)호텔에서 장방식 맛디아지파장을 초청해 말씀대집회를 가졌다.

 

장방식 지파장은 성경의 맨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 15장과 16장을 본문으로 약속한 성전과 심판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하나님을 믿고 천국을 사모하는 신앙인이라면, 하나님이 계시는 곳과 떠난 이유와 하나님이 언제 어디에 오시는지 마땅히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 신천지예수교회 장방식 맛디아지파장이 15일 경기도 고양시 엠블(MVL)호텔에서 시몬지파 주최로 열린 말씀대집회에 초청돼 강연을 하고 있다. 2019.11.15 © 뉴민주신문


장방식 지파장은 하나님은 인간의 죄로 인해 떠나가, 마음에 합한 목자를 택해 이러한 사정을 6천년간 알려왔다배도·멸망·구원의 순리대로 요한계시록 312절의 이기는 자와 그와 함께한 자들이 12장에서 이기고 모인 증거장막성전’(15:5)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을 통해 만들어진 요한계시록 21장의 새 하늘 새 땅에 하나님과 천국이 오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요한계시록 16장에서 천하 임금으로 비유된 사단 소속 목회자들이 갖가지 공격을 펼치지만, 이들은 갈라져 심판을 받게 되는 것이 성경의 이치라며 한국 개신교의 주류를 이루는 장로교가 연합해 만든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가 한때 강성했지만, 잘못된 가르침과 각종 범죄행위로 소멸 직전에 몰린 것이 그 증거라고 강조했다.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온 신은경(60, )씨는 이번 말씀대성회를 통해 신천지예수교회를 이단이라 알고 있던 제 생각이 잘못됐음을 알게 됐다철저하게 성경을 기초로 증거한 말씀을 들으며 기성교회와는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이번 집회는 이만희 총회장의 전국 순회 말씀대집회 이후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면서 추진한 것이라며 실제 지난달 말씀대집회 이후 온라인 성경공부 과정 등록자는 6만명을 넘었고, 전국 각 지역의 신천지 홍보부스를 통해 성경공부 문의가 끊임없이 들어오는 상황이라고 했다.

 

말씀대집회는 지난달 이 총회장이 직접 강연에 나선 데 이어 지난 15일과 16일은 신천지예수교회 12지파장이, 오는 22일과 23일에는 전국 신천지예수교회 각 교회 담임강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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