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23일 말씀대집회 지교회 후속 강연
신천지예수교회 전국 60여개 교회에서 진행된 이번 말씀대집회는 지난 22일을 시작으로 이틀간 진행됐고, 각 교회의 초청으로 교회를 서로 바꿔서 강연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신천지예수교회 시몬지파의 경우는 23일 영등포교회 곽종렬, 서대문교회 이정수, 파주교회 오세원, 남산교회 김대준 등 4명의 담임강사가 ‘신천지와 개신교의 차이점’을 주제로 강연했다.
4명의 초청강사는 이날 강연을 통해 ▲신천지는 어떻게 창조됐는가? ▲개신교는 어떻게 창조됐는가? ▲나는 신약성경이 말하는 누구인가? ▲신약성경대로 창조됐는가? 등 주제에 대한 답을 제시했다.
이정수 강사는 “신천지는 신천지라고 이름만 붙인다고 신천지가 되는 게 아니라 성경의 맨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의 약속대로 창조됐을 때 그곳을 신천지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라며 “추수돼 인 맞고 열두 지파로 창조된 곳이며 하나님은 이곳에 임해온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강사는 “신천지는 약속대로 다 창조됐지만, 개신교는 없어진 전통교회이며 요한계시록과는 무관하다”며 “하나님의 뜻과 목적이 신천지라는 나라를 위해 창조됐다면 마지막으로 창조된 이곳이 성경의 히브리서 6장에서 말하는 ‘완전한 데’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나는 추수된 적이 있는 가. 인 맞은 적이 있는가. 열두 지파에 소속된 적이 있는 가. 만약 그런 적이 없다면 그런 일을 경험해봐야 하는 것”이라며 “누군가가 이런 일을 하고 있다면 적어도 한 번쯤은 와서 확인하는 게 참된 신앙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탄(25, 남)씨는 “신천지에 대해 강사님이 체계적으로 말씀을 잘 가르쳐주셔서 좋았다”며 “그동안 안 좋은 이미지가 있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가지고 있던 편견이 깨졌다. 앞으로도 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등포교회 성도의 지인들뿐만 아니라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사장님들도 자리했다. 지역상가 자영업자 한 분은 “오는 길에 식당 손님이 신천지가 이단이니 가지 말라고 했었다. 짧은 시간이지만 성전이 너무 깨끗하고 아름다웠고 다들 친절한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 졌다”고 전했다.
말씀대집회는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지난달 4일 서울에서 직접 강연을 시작으로 인천·대전·대구·부산·제주도 등 7개 지역 전국 순회를 진행했고, 지난 15일과 16일에는 열두 지파장이 강연을 펼쳤다. <저작권자 ⓒ 뉴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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