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회수를 위한 중국의 노력, 한국은?

국가 차원의 중국 문화재 회수 정책, 한중 문화교류가 대안으로 떠오르다.

김준 | 기사입력 2019/12/12 [21:56]

문화재 회수를 위한 중국의 노력, 한국은?

국가 차원의 중국 문화재 회수 정책, 한중 문화교류가 대안으로 떠오르다.

김준 | 입력 : 2019/12/12 [21:56]
▲ 중국을 방문중인 세계문화연맹, LBN 불교방송 일행과 북경환발해여유연맹 오연림회장     © 뉴민주신문

 

중국을 방문중인 세계문화연맹(총재 이성부, 이사장 조호대)과 LBN 불교방송(대표 김양진)이 북경환발해여유연맹(대표 오연림) 관계자와 함께 오늘(12월 12일) 남경옥연천박물관(南京钰缘泉博物館)과 따바오안사원(大報思寺遺址景區)을 방문했다. 

 

▲ 남경옥연천박물관 내부 전경     © 뉴민주신문

 

첫 방문지인 남경옥연천박물관은 난경성벽에 위치한 박물관으로, 3대에 걸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난경성벽 주변의 문화재 관련 업체들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방문단은 이곳에서 중국이 국가 차원에서 중국 문화재의 회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박물관장의 설명에 대해 한중 문화 교류 행사가 매개체가 될 수 있음을 설명하고, 보유 문화재와 연관된 콘텐츠의 개발 및 다양한 형태의 교류행사를 제안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 박물관장(사진 맨 왼쪽)과 함께     © 뉴민주신문

 

이에 따라 2020년 5월 개최 예정인 LBN 아시아 불교 문화 교류 포럼의 부대행사 형태로의 참가 및 앞으로 진행될 다양한 문화 교류 행사에 남경옥연천박물관측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으며, 연계된 다양한 업체들과 한국 업체간 B2B 미팅 등 다양한 교류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

 

▲ 타바오안사원 내 유적발굴지     © 뉴민주신문


방문단은 이어 방문한 타바오안사원에서 발굴유적지 및 보수중인 사찰탑을 관광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공간적 요소 및 체험공간 배치, 이동동선에 따른 스토리텔링, 면세점의 활용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문화 교류 행사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유적지의 활용방안에 자체 논의를 진행했으며, 논의에 그치지 않고 실제 국내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 타바오안사원 내 체험행사중인 방문단     © 뉴민주신문

 

이번 방문은 12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남경과 북경을 포함한 총 4개 도시를 방문하는 실무 위주의 일정으로 구성된다.

확인된 사실만 진실을 바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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