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민주신문=임영균 기자] 인천 서구는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사회참여 및 권익․복지 증진을 위해 ‘2020년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공모 대상사업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사업 ▲여성의 사회참여 및 권익·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 ▲여성친화도시 조성 추진을 위한 사업 ▲그 밖에 양성평등을 위해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이다.

신청 대상은 인천 서구에 소재하고 양성평등 실현, 여성의 사회참여 및 권익․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자 하는 단체 또는 기관으로 아래 요건에 해당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민법’에 따라 허가받은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에 따라 등록한 비영리민간단체 ▲그 밖에 영리목적이 아닌 양성평등실현 사업 등을 수행하고자 하는 단체 또는 기관이다. 

신청은 3월 2일부터 4일까지 근무시간 내 서구청 가정보육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서구는 접수된 법인·단체·기관 및 사업에 대해 ▲사업의 목적·내용의 적정성 ▲사업비 타당성 및 부담능력 ▲사업수행능력 등의 항목으로 심사위원회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비영리 법인·단체·기관에는 총 사업비 3천만 원 범위 내에서 신청 기관별로 5백만 원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구의 양성평등기금은 2009년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시작돼 2015년 기금목표액 10억 원을 조성·완료했으며 2016년부터 해마다 공모사업을 실시해왔다.

그동안 참여 단체나 기관들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인해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양성평등 분위기 조성에 기여해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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