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희망과 치유의 봄꽃’ 40만 본 무상 지원

임영균 기자 | 기사입력 2020/03/05 [16:45]

인천 서구, ‘희망과 치유의 봄꽃’ 40만 본 무상 지원

임영균 기자 | 입력 : 2020/03/05 [16:45]

[뉴민주신문=임영균 기자] 인천 서구는 건강하고 희망찬 봄을 맞이하기 위해 봄 초화 40만 본을 구민들에게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무상 지원받은 초화를 주민들 스스로 심고 가꾸며 건강하고 활기찬 거리 조성에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서구는 다가오는 봄을 맞아 22개 동 행정복지센터, 학교, 민간단체 및 상가, 개인에게 팬지, 데이지 등 5종의 봄 초화 40만 본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월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이달 말까지 배부하게 된다.

 

©인천서구청

 

초화를 배부받은 각 기관 및 민간단체, 개인은 각 동의 환경정비 대상지와 학교 근처, 상가 앞, 내 집 앞 등의 화단에 식재해 주민 스스로 생활 주변을 밝고 활기차게 가꾸고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꽃피는 서구’ 만들기에 한마음으로 동참하게 된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계절 초화 지원 사업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스마트에코시티 조성사업’의 하나로, 사계절 꽃을 통해 밝고 풍요로운 거리를 조성하고 민과 관이 함께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서구 관계자는 “특히 올해 봄은 코로나19로 지역주민, 소·상공인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구민 정서함양을 위해 봄 초화 40만 본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집 밖으로 나가기 힘든 요즘 내 집 앞, 집 근처 공한지 및 빈 화단, 빈 화분 등 환경정비가 필요한 자투리 공간에 희망과 치유의 봄꽃을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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