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소속으로 당선된 이숙정 성남시의원은 1월27일 판교 주민센터에서 20대 직원이 자신을 몰라보자 모욕을 주고 가방을 집어던졌고 이 cctv내용이 알려지면서 전국민의 비판을 받아왔다. 징계할 사안이 있으면 조속히 시행해야하는데 시의회가 늦장을 부리는 바람에 5개월이 더 지난 오늘 징계가 처리된 것은 성남시의원들의 직무태만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성남시민의 혈세 중 매월 400만원에 달하는 의정활동비 등이 지급됐기 때문이다.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등 야당 선거 연대로 인하여 매정하게 징계를 못했는지 민주노동당의 눈치를 봤는 지는 모르겠으나,이숙정의원은 사건 이후 일주일 쯤 지나 민주노동당을 탈당했고 무소속으로 지내며 사과도 징계도 없이 2월부터 의정활동을 중단하고 휴가를 냈었다. 그럴 돈이 있으면 성남시에 어려운 이들이 없는 지 돌아보라. 국회에도 이와 유사한 일이 있다.
국회의원 임기가 얼마 안 남아서인지, 강의원이 이명박대통령의 사돈집안(강의원 처남과 이대통령 처조카와 2010년 결혼:위키백과)이라 국회의원들이 봐주는 것인지, 아니면 국회의원은 타 직업의 여성들을 비하하고 성희롱 발언을 해도 되는 것인 지 모르겠다. 성남시의원이었던 이숙정씨처럼 강용석씨도 표결 처리를 하지 않고 있어 매달 세비가 지급되고 있지 않은가? 시민들의 분노가 치밀어 올라도 시의회는 5개월이 넘어서야 제명 처리를 하고, 국민들의 분노가 치밀어 올라도 국회는 처리할 기미를 안 보이고 있다. 시간만 질질 끌어주다가 임기끝까지 세비나 받게 해준다는 것인 지, 불명예스럽게 제명되는 기록 보유자로 만들까봐 봐주는 것인 지 알 수 없지만, 자신의 소속당에서 조차 제명한 의원을 국회의원들이 감싸고 도는 이유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알 수가 없다. 그것도 여야 합의로 안건에서 빠졌다니 국회의원들은 도대체 국민 알기를 얼마나 우습게 알고, 또 아나운서와 대학생들을 얼마나 가볍게 보는 것일까? 강용석의원의 홈페이지엔 아직도 (現)홍익대학교 법과대학 겸임교수, (現)한나라당 청년위원회 위원장,(現)한나라당 일자리 지키기 만들기 나누기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나와 있다.
한편, 서울의소리 보도에 의하면 정청래 후보와 강용석후보가 박빙을 이루던 2008년 총선 선거당시 선거일 직전 강후보의 운동원 이 모씨가 주민 최모씨에게 거짓증언을 부탁해 문화일보와 조선일보에 정후보가 교감과 교장을 짜르겠다는 발언을 했다고 기사화 되면서 이후 박빙이 뒤집어져 8%앞서 강후보가 당선되었다고 보도했다. 제명할 사안이면 빨리 제명하여 세비를 아끼고, 제명할 사안이 아니어도 빨리 결정하여 의정활동에 전념케 하라. 2011.7.1 우리들뉴스 박상진 대표 원본 기사 보기:우리들뉴스 <저작권자 ⓒ 뉴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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