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서울특별시당 정기대의원 대회를 지난 8일 올림픽체육관 역도경기장에서 가졌다. 이날 정기대의원 신임 서울시당 위원장을 선출하는 자리로 지용호, 고재득, 김희철 세 명의 후가가 입후보 하였다. 이 자리에서 배기윤 사무총장은 "민주당이 이번 서울시당 정기대의원 대회를 기반으로 정계개편 및 통합신당에 있어 앞장을 설 수 있을 것이며, 이번 정기대의원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뤄졌을때 민주당의 길이 활짝 열릴 것이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신임 서울시당 위원장 투표에서는 참석 대의원 1526명중 989명이 투표하여 64.80%의 낮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고재득 후보가 575표(58.14%)의 지지를 받아 신임 서울시당 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고재득 위원장과 함께 열띤 경쟁을 한 김희철 후보는 326표(32.69%), 지용호 후보는 88표(8.90%)의 지지를 얻었다. 이날 행사장은 전당대회에 온 것처럼 착각할 만큼 각각의 후보를 지지하는 자들의 열띤 열기가 있었다. 하지만 신임 서울시당 위원장을 선출하는 자리인데도 불구하고 약속시간보다 투표시간이 길어져 일부 대의원들은 불만과 함께 투표를 포기한 채 자리를 이탈하기도 하여 준비 미흡의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한강타임즈(원본 기사 보기) <저작권자 ⓒ 뉴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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