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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 유엔난민최고대표 면담
최초 방한한 유엔난민기구 수장과 국제사회 최대 현안인 난민 문제 관련 협력 방안 논의
 
이승철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 면담 모습

[뉴민주신문]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1일 필리포 그란디(Filippo Grandi) 유엔난민최고대표(High Commissioner for Refugees)와 오찬 면담을 갖고 아시아 및 세계 난민 동향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한-UNHCR 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강 장관은 UNHCR이 전세계 난민 보호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하고, 특히 난민 위기에 대한 포괄적 대응을 위해 오는 2018년 유엔에서 채택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난민 글로벌 컴팩트(Global Compact for Refugees)' 에 있어 UNHCR의 주도적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강 장관은 또한 우리 정부가 난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크게 확대해오고 있으며, 특히 UNHCR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지난해 'UNHCR 2천만불 클럽' 에 가입한 바 있다고 하면서, 전세계 난민 위기 대응에 있어 UNHCR과 지속 협력해 나갈 의지를 표명했다.

그란디 대표는 한국이 단시간내에 난민에 대한 기여를 빠르게 확대해온 신흥 공여국 중 하나라며 사의를 표하고, 글로벌 난민 위기 대응에 있어 강력한 파트너인 한국과의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아울러, 한국 국민들의 UNHCR에 대한 지원이 지난해 2천만불을 넘어 올해 3천만불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 차원에서도 UNHCR 활동에 관심과 성원을 보여주고 있음에 사의를 표했다.

강 장관은 UNHCR의 탈북민 보호를 위한 노력을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UNHCR이 해외 체류 탈북민들의 보호와 지원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금번 면담은 필리포 그란디 유엔난민최고대표의 지난 2016년 1월 취임 이후 최초의 방한으로, 최근 국제사회 최대 현안 중 하나인 난민 문제에 있어 신흥 공여국인 우리나라와 유엔난민기구간 협력 의지를 공고히 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기사입력: 2017/11/21 [16:45]  최종편집: ⓒ 뉴민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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