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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신간] 이창호의 보재 이상설 평전
민족정신이 짓밟힌 시대, 보재의 정신 계승이 필요하다
 
이승철 기자

 

2018년은 보재 이상설이 순국한 지 101년 되는 해이다. 벌써 100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그의 존재마저 희미해지고 있다.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겨우 헤이그특사의 한 사람 정도로만 기억할 뿐이다. 하지만 그는 우리나라 최초의 망명정부인 대한광복군정부를 세웠던, 독립운동의 독보적인 선구자이다.

 

보재 이상설은 1870년 충청북도 진천에서 태어났다. 그는 시대를 뛰어넘는 냉철한 지성과 뜨거운 애국심을 지녔던 독립지사로 25세 되던 해인 1895년 조선왕조 최후의 과거인 갑오문과에 급제해 자신만의 부귀영화를 꾀했다면 아마 일생을 평안하게 보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자신만의 정도를 지키며 끝까지 치열하게 국권회복을 위해 일제와 싸우다가 저 먼 이국땅에서 스러졌다. 그런 그를 다시 소환해 우리 가슴 깊이 기억하는 것은 이 땅에 살아 있는 우리 후손의 책무다.

 

그렇다면 보재 이상설은 독립운동사에서 어떠한 업적을 가지고 있을까? 이 책에서 저자는 다음의 8가지를 들고 있다.

 

1. 을사늑약 체결을 끝까지 막고자 고종에게 ‘순사직’하여 조약을 파기하고 오적을 처단하라는 상소를 올렸다.

2.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망명하여 최초의 신학문 민족교육 기관인 서전서숙을 만들고 교육하였다. 

3. 고종의 밀지를 받고 제2회 만국평화회의 특사로 파견되어 네델란드로 가 회의에는 참석하지 못했으나 세계 언론인들에게 일제의 만행과 한국인의 독립의지를 밝혔으며, 미국에서 애국동지대표회와 국민회를 조직하였다. 

4. 13도의군을 편성하고 무력을 통해 국권회복을 도모하고자 하였다.

5. 독립운동단체인 성명회를 조직하고 9,624명의 서명을 받아 성명회선언서를 발표하였다.

6. 한인 독립운동단체인 권업회를 창설하였다.

7. 1910년 경술국치 후, 상해 임시정부보다 5년 앞서 최초의 망명정부인 대한광복군정부를 수립하고 정통령에 선임되었다.

8. 신한혁명단을 창단하고 본부장에 추대되어 마지막까지 국권회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다.

 

1906년 헤이그특사로 망명한 이후, 이상설은 10여 년간 계속된 망명생활과 치열한 항일 독립투쟁으로 1916년 병을 얻어 눕게 된다. 그리고 1917년 3월 러시아 니콜리스크(현재의 우수리스크)의 한 교포 집에서 48세의 나이로 순국한다. 그는 유언으로 “동지들은 합세하여 기필코 조국광복을 이룩하라. 나는 조국광복을 이루지 못하고 이 세상을 떠나니 어찌 고혼인들 조국에 갈 수 있으랴. 내 몸과  유품, 유고는 모두 불태우고 그 재마저 바다에 뿌린 후에 제시도 지내지 말라.”며 광복되지 않은 조국에는 돌아가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다.

 

지금 우리는 민족정신과 정의가 짓밟힌 어지러운 시대를 살고 있다. 지금 이러한 시기에는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자신만의 안위를 뒤로한 채 홀연히 국권회복투쟁에 나서 치열하게 일제와 싸웠던 보재 이상설의 바른 정신이 필요하다. 보재 이상설의 순국 101주년을 맞아 이 책을 통해 그의 정신이, 그의 삶이 현재에 다시 오롯이 살아 숨쉬기를 바란다.


기사입력: 2018/02/04 [14:54]  최종편집: ⓒ 뉴민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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