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고양지부, 희망도시락으로 고양시 거주 소외계층에게 꾸준한 사랑 나눔

매월 정기적인 반찬나눔 봉사 '핑크보자기'활동으로 이웃사랑 적극 실천

손미선 기자 | 기사입력 2019/09/29 [22:56]

신천지자원봉사단 고양지부, 희망도시락으로 고양시 거주 소외계층에게 꾸준한 사랑 나눔

매월 정기적인 반찬나눔 봉사 '핑크보자기'활동으로 이웃사랑 적극 실천

손미선 기자 | 입력 : 2019/09/29 [22:56]
▲ 신천지자원봉사단은 매월 소외계층에게 정기적인 반찬나눔 봉사인 '핑크보자기'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신천지자원봉사단 고양지부

 

고양시의 대표 봉사단 중 하나인 신천지자원봉사단은 매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 고양시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재료고르기부터 정성을 들인 직접 만든 반찬들을 월 2회 정기적인 반찬나눔 봉사(이하 핑크보자기)를 담당하고 있는 김순옥 현장담당자를 직접 만났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고양지부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앞으로의 지역사회 복지의 방향과 봉사의 연계성에 대해 들어보았다. 

 

Q. 신천지자원봉사단에서 어떤 업무를 맡고 계신가요?

A. 운영국장으로서 자원봉사 제반의 운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봉사단원들을 모집, 관리하고 봉사현장을 운영, 총괄하고 있습니다. 

 

Q. 어떻게 반찬나눔 봉사를 시작하게 되셨나요? 

A. 선진국 반열에 들어선 대한민국이지만 대한민국은 중산층이 무너지며 빈부격차가 양극화되고 있고, 가난한 사람은 더욱 빈곤해지며 삶의 위협을 받으며 사각지대 속에서 고통스러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현실속에서 평등한 권리를 가진 내 가족같은 이웃들이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나와 내 이웃, 모두가 행복할 때 진정으로 행복한 사회가 된다는 믿음 아래 신천지자원봉사단 전국12지부 대표이신 이만희 대표님과 현재 서울경기북부 연합회장이신 이승주 회장님의 봉사정신을 본받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Q.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이 실제로 생활이 어떤가요?

A. 지하방에서 혼자 생활하고, 정부의 지원을 받지못해 불편한 몸으로 폐기물을 주어 판 돈으로 생활을 하고 계십니다. 정말 지역사회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함에도 받지못하고 있는 분들입니다.

 

Q. 앞으로 어떤 계획이 있으실까요?

A.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찾아내서 지원할 계획이고, 또한 청소년 가장인 어려운 친구들에게도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정부 혼자만의 힘으로는 지역사회 모든 시민들을 다 케어하기에 역부족입니다. 복지시스템에 있어서도 민관이 더욱 협력하고 긴밀한 연계를 통해 함께 힘을 모아나갈 때 그 빛을 발할 것입니다. 

 

▲ 신천지자원봉사단의 '핑크보자기' 도시락 반찬이 완성되어 가고 있다.     © 신천지자원봉사단 고양지부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운영 및 지원하는 3대 핵심사업 중 하나인 ‘핑크보자기’는 사회 소외계층에게 전문영양사가 직접 설계한 영양면에서 우수한 도시락을 공급한다.

 

▲ 고양시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신천지자원봉사단 고양지부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난 2017년 실시 이후 반찬나눔 뿐만 아니라 홍수피해를 겪은 수혜자의 수혜복구를 돕거나 말벗활동 및 안마 등의 기타 봉사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개인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고 몸과 마음의 기쁨과 행복, 희망을 전달하는 활동들을 통해 진정한 희생적 정신으로 봉사를 진행해오며 지역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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