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대학원생들, 과천시 상업지역 도시설계 연구 결과 내놓아

김종천 과천시장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연구 결과 공유하는 자리 가져

이현재 기자 | 기사입력 2019/12/24 [14:51]

서울대학교 대학원생들, 과천시 상업지역 도시설계 연구 결과 내놓아

김종천 과천시장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연구 결과 공유하는 자리 가져

이현재 기자 | 입력 : 2019/12/24 [14:51]
▲ 과천시 상업지역 도시설계 연구결과 공유회 사진(사진=과천시청)

 

서울대학교 도시설계학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과천시의 성장과 상업지역 도시설계’를 주제로 연구한 성과물을 과천시 관계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4일 과천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아카데미아실에서 김종천 과천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 공무원과 서울대학교 김세훈 환경대학원 교수와 대학원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성과 공유회가 개최됐다. 

 

학생들은 과천시의 대규모 개발사업과 지역 내 공동주택 재건축 등으로 외형적인 성장과 함께 변화하게 될 중심상업지역의 도시 형태와 이를 위한 디자인 지침을 연구과제로 선정해 다양한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발표내용 중에는 과천시민회관과 정부과천청사 앞 유휴 부지 등을 활용해 시민들이 문화와 소비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연계공간, 업무중심공간, 공원 등 열린공간을 조성하는 아이디어와 과천소방서 앞 삼거리 도로를 보행자 전용으로 조성하는 아이디어 등이 제안돼 주목을 받았다.

 

김종천 과천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학생들의 연구 결과 발표를 듣고 질문과 토론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서울대 대학원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의적 발상으로 이루어진 결과물을 활용하여, 시에서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충분히 검토하고, 미래지향적인 정책을 추진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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