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광장, "광복 65주년 기념음악회"

나라사랑과 광복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감동의 자리

박찬남 기자 | 기사입력 2010/08/08 [13:49]

광화문 광장, "광복 65주년 기념음악회"

나라사랑과 광복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감동의 자리

박찬남 기자 | 입력 : 2010/08/08 [13:49]
8월 14일 저녁 8시, 광화문광장에서 <광복 65주년 기념음악회>가 열린다.

▲  광화문 광장 2009년 여름(사진 : http://blog.daum.net/cognos57 요한의 사진이야기)  © 박찬남 기자

광복65주년을 경축하는 이번 음악회는 한국이 낳은 최고의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지휘로 록의 대부 신중현, 소프라노 캐슬린 킴, 테너 김재형, 바리톤 김주택과 서울시합창단, 그란데오페라합창단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는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한국 록 음악의 대부 신중현이 서울시향과 한 무대에 선다. 두 거장은 이번 연주회를 위해 편곡된 락 기타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한국 환상곡’과‘아름다운 강산 환상곡’을 선보이며 진정한 나라 사랑의 마음을 깨우칠 예정이다.

이외에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주역 가수로 활동 중인 한국계 소프라노 캐슬린 킴이 한국 무대에 데뷔하며, 독일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정상의 테너 김재형, 다수의 국제 콩쿠르를 통해 대형 가수로 성장하고 있는 젊은 바리톤 김주택이 연합합창단과 함께 정명훈 예술감독이 이끄는 서울시향의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와‘리골레토’의 하이라이트로 구성된 오페라 아리아를 정상급 성악가들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우리가곡‘그리운 금강산’,‘선구자’,‘비목’등 야외공연의 진미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작품들이 연주되는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당일 약 1만 2천여 명의 관객이 선착순으로 무료입장할 예정이다. 공연 당일 우천 시에는 순연되어 8월 15일(일) 동일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2005년부터 매년 서울광장에서 개최하던 음악회를 새롭게 재탄생한 광화문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개최하게 되는 ‘광복 65주년 기념음악회’는 국민들의 마음속에 애국심을 고취시키며 광복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감동의 자리가 될 것이다.<박찬남 기자 >
 
 
                                                                                          뉴 민 주 닷 컴 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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