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독자적인 대선경선준비 즉시 착수하라

민주당 수호대책협의회 <민주당을 지키고 키우기 위한 결의문>

뉴민주닷컴 | 기사입력 2007/07/30 [16:07]

민주당은 독자적인 대선경선준비 즉시 착수하라

민주당 수호대책협의회 <민주당을 지키고 키우기 위한 결의문>

뉴민주닷컴 | 입력 : 2007/07/30 [16:07]







 
민주당 사수를 주장한 민주당 수호대책협의회(회장 서길병)가 30일 오후1시 영의도 민줃당사에서 당 사수를 결의 하고 박상천 대표에게 전달한 결의문 내용입니다.
<편집자주>

 민주개혁 평화세력이 분열되고 민주당이 오늘 날 위기에 처한 근본적인 원인은 민주당을 깨고 나가 만들어진 열린우리당에 있다.

2002년 정권재창출에 성공한 민주당의 정권을 하루아침에 가로챈 열린당은 지난 4년 동안 국민들로부터 태어나서는 안 될 정당으로 준엄한 심판을 받았다.

 민주당을 배신하고 만들어진 열린우리당은 국민적 심판을 오도하고 모면하기 위해 잡탕신당을 추진하면서 민주당을 고사시키려 하고 있는 정치공작으로 우리는 이를 좌시할 수 없다.

열린당 출신들은 4년 전 분당을 진솔하게 사과 반성하고 민주개혁세력의 본가인 민주당으로 복귀하는 것이 정치적 도리이고 순리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거절하면서 오히려 민주당 당원 빼가기를 시도해 자신들의 정치적 이미지 세탁에 민주당을 악용하는 행태를 규탄한다.

 지난 4년 동안  온갖 역경을 극복하며 지켜온 민주당을 ‘반한나라당 연대’라는 허울 좋은 명분으로 흡수하기 위해 ‘기획탈당’과 ‘위장탈당’, ‘위장통합‘과 ’위장합당‘ 과정을 거치면서 국민들을 속이고 정치권의 질서를 문란하게 하면서 진행하는 잡탕식 대통합은 성공할 수도 성공해서도 안되는 정치 쿠데타이다.

열린당은 열린당의 이름으로 당당하게 국민들로부터 심판받고, 민주당은 민주당의 이름으로 국민들에게 심판 받는 것이 정도다. 국정실패에 대한 책임을 벗어나기 위해 추진하는 위장탈당과 위장통합은 대국민사기극이며 정치적 꼼수다.

민주당을 배신하고 민주세력을 분열시킨 전과를 가진 열린우리당은 민주세력의 통합을 주도할 자격을 이미 상실한 집단이다. 오로지 분열획책에 대한 용서를 빌어야 하는 의무만 가진 것이다.

민주당 수호대책협의회는 작금의 정치 상황과 관련해 민주당을 굳건히 지키고 키우기 위해다음과 같은 내용을 결의한다.

 
1> 대통합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열린당 탈당파들의 잡탕식 대통합 운운 정계개편은 ‘도로 열린당’으로 국민들을 속이는 대국민사기극이라는 것에 인식을 함께 한다.

 2) 민주당을 탈당하여 대국민 사기극에 가담한 김효석, 이낙연, 신중식, 채일병, 김홍업 의원과 박광태 광주시장,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민주당원의 이름으로 규탄하고 심판할 것을 다짐한다.

 3> 우리는 민주당을 고사시키려는 정치공작에 불행하게도 김대중 전 대통령이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고 판단, 김 전 대통령에게 이의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하며 모든 국민이 존경할 수 있는 국가원로의 위치로 돌아갈 것을 요구한다.

 4> 민주당 지도부는 더 이상 원칙과 정도에서 벗어난 대통합 논쟁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것을 강력하게 촉구하며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독자적인 대선준비 기구를 조속히 구성할 것을 촉구한다.      
        
                                                   2007년 7월 30일  
        
                                         민주당 수호대책협의회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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