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을 돈으로 사려는 후보를 고발한다

부도덕한 돈으로 대통령을 사려는 후보 반드시 심판하자

김환태 | 기사입력 2007/11/26 [18:24]

대통령을 돈으로 사려는 후보를 고발한다

부도덕한 돈으로 대통령을 사려는 후보 반드시 심판하자

김환태 | 입력 : 2007/11/26 [18:24]
미친개 같이 벌어 미친개 같이 쓰는 천민 황금만능주의

   오늘날 사회를 가리켜 황금만능주의 시대라 부른다. 황금만능주의 시대는 몇몇 사람에 의한 일방적인 주장이 아니다. 태생적으로 돈을 싫어 하거나 세속적 물욕과 담을 쌓은채 정신적 삶을 살아가는 소수의 4차원적 인간을 제외한 대다수 인간들이 사고와 행동을 관통하는 사행일치(思行一致)의 체험적 삶을 통해 일반화시킨 시대정신이다.

   황금만능주의의 특징은 말 그대로 황금으로 동일시되는 돈만 있으면 만사형통할 수 있다는 점이다. 돈만 있다면 죽은 사람을 되살리는것 외에 인간의 삶과 관련된 모든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사랑은 물론 필요에 따라 인간의 마음을 얻을 수 있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으며 명예와 명망을 떨칠 수 있다. 이처럼 못하는 게 없고 이루지 못할게 없다는 점에서 돈의 위력은 전지전능한 초절대자인 신을 능가한다.

   따라서 돈은 인간의 영역에서 최고의 가치와 권위,위력을 갖는 유일무이한 절대적 위상을 자랑하는 존재가 되어 버렸다. 이와같이 전지전능한 권능을 가진 돈때문에 돈이라면 죽고 못사는 세상이 바로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다.이처럼 천민적 인간다운 삶을 좌우하는 결정적 조건이 돈이다 보니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에 집착한다.

   돈앞에서는 인륜도 정의도 사랑도 한낱 수단으로 전락할 뿐이다. 도덕과 인간성은 사치일뿐 흉악한 반인간적 살인범죄,국민과 국가를 고통에 빠트리는 권력형 부정부패도 서슴지 않는다. 돈만 가질 수 있다면 못할짓이 없다. 검은돈이든 구린돈이든 돈을 가지게 되면 수단과 방법 불문하고 사회적으로 유능하고 똑똑하다는 인정을 받는 세태다 보니 돈이 있는 곳이면 미친개처럼 달려든다.

 부도덕한 돈으로 대통령직을 사려는 돈후보는 누구인가.

   이러한 천민자본주의 문화앞에 개같이 번다는 재신증식의 마지노 법칙마저 무너져 버렸다. 미친개같이 버는게 장땡이다. 쉽게 번돈은 쉽게 나간다는 말처럼 미친개같이 번돈 미친개같이 써버린다.최소한 개같이 벌어 개같이 쓰는 경우를 찾아볼 수 없다.

   물론 정상적인 방법으로 정승같이 벌어 불우이웃과 사회를 위해 가치있게 환원하는 정승처럼 쓰는 선각자들이 없지 않으나 정상적인 돈의 문화를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람들은 소수다. 돈에 환장병 들린 대다수 돈벌레들은 미친개같이 벌어 미친개같이 쓰는걸 당연시 한다. 온갖 부정하고 악독한 방법으로 국가와 기업을 등치고 국민의 등골을 뽑아 긁어모은 돈으로 주색,도박,향락등 일신의 쾌락을 위해 탕진한다.

   웬걸 쾌락을 즐기는 한편 돈으로 충족할 수 있는 명예와 명망,지위등 개인과 가문의 영광을 사는데 억만금을 아끼지 않는다. 이번 대통령 선거가 좋은예가 아닌가 한다. 선거를 20여일 앞둔 요즈음 국민들 사이에서는 미친개처럼 돈을 긁어 모은 천민 자본가가 국가의 운명과 국민의 안위보다는 개인의 명예와 가문의 영광을 위해 대통령이 되겠다는 일념하에 천문학적인 거액의 돈을 쏟아붓는 돈후보가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문제의 돈후보는 가진 재산만 해도 무려 적게는 1조원 많게는 3조원이 넘는다고 한다. 돈벌레라는 세간의 부정적인 평판을 의식하여 자신의 앞으로는 쥐꼬리만큼 재산을 올려놓고 사돈의 팔촌의 사촌까지 피붙이들 앞으로 재산을 숨겨놓았는가 하면 물건너 이국만리까지 감추어 놓은게 수두룩하다고들 한다.

   일부 헛소문 일수도 있지만 아니땐 굴뚝에 연기날리 없다는 말처럼 그러한 소문이 사실일 수 있다며 고개를 끄덕이는 중생들이 시중에 넘쳐난다. 돈부자 후보와 관련한 소문은 재산 3조원에서 멈추지 않는다. 가진 재산으로 대통령 감투를 차지하기 위해 돈을 물쓰듯 쏟아붓는다고 한다. 지금까지 쓴돈만 해도 8000억원이 넘는다는 구체적인 액수까지 나돈다.

   돈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위해 돈후보가 나누어 준 돈다발을 등에 짊어지고 신문과 방송을 대상으로 뛰고있는 전직기자,논설위원,편집국장등 언론,방송계,인사들로 구성된 언론대책반 홍위병이 300명이라고 한다. 이들은 각자 역할을 분담,신문과 방송에 이중 삼중으로 침투하여 돈후보에게 불리한 기사,보도를 차단하고 유리한 홍보기사,보도,인터뷰를 집중 편집토록 공작하여 여론조사 결과를 유리한 방향으로 유도하는등 대세론을 조작하는 표심 사기꾼으로 활약중이라는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5000명으로 구성된 별동대가 사회 각계각층을 파고들어 은밀하게 돈후보 선거운동을 전개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권력기관을 비롯하여 공공기관 대부분을 돈후보 영향권 아래로 끌어들이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하루 30만원씩,월900만원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신용카드로 무장하고 선거전선을 초토화한다는 소문이다. 이들 외곽 별동대가 사용하는 자금만 해도 한달 450억원이니 그동안 8000억원을 썼다는 소문이 그럴듯하게 들릴 수 밖에 없다.

 애국애족적 대의에 입각,올바로 대통령 뽑는게 국민이 할일이다

    만의 하나 이와같이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부적절하게 모은돈을 쏟아부은 돈후보의 표심 사기술에 속아 넘어가 돈후보를 대통령에 당선시킨다면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의 안위를 위해 이보다 더한 비극은 없을 것이다. 국가의 운명과 민족의 미래 국민생활의 안정을 책임져야 할 국정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이 능력과 자질,덕목과 상관없이 돈에의해 선출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국민의 높은 정치의식과 선진정치를 열망하는 분위기로  미루어 볼때 돈에 의해 표심이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믿지만 작금의 선거판세를 보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소문이 근거없는 허무맹랑한 유언,흑색선전 일수도 있겠으나  돈후보 측근의 입에서 흘러 나왔다는 이야기가 있는것을 보면 무조건 안믿을수도 없다.

   소문의 진위가 어찌 되었든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더라도 돈버는 능력이 있는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는 돈후보측 선전선동이 먹혀드는 상황이야말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결코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본다. 이처럼 선거판이 혼탁할때일수록 국민들은 대통령선거가 국운을 좌우한다는 점에 각별히 유의하여 국가미래의 항구적인 발전이라는 대의에 입각,올바른 표심을 행사하는게 중요하다.

   현정권의 국정난맥에 대한 반발심리,대통령직을 돈으로 사려는 특정후보와 부화야합한 일부 언론의 사기성 선거공작에 속아 넘어가 즉흥적,단견적 표심을 행사하는 것은 국민 자신은 물론 국가민족을 파탄의 구렁으로 몰아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부도덕한 수단방법을 동원하여 모은 부정한 돈을 쏟아부어 대통령직을 사려는 돈후보는 국가민족의 앞날에 백해무익한 공적인 만큼 소문의 주인공인 문제의 돈후보가 누구인지 파헤쳐 공론화하고 국가민족적 차원의 애국애족적 표심을 발휘하여 심판함으로써 대한민국에 정의와 대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마음이다.

김환태/뉴민주닷컴 대표
[선진정치,남북통일.뉴민주닷컴 http://newminjoo.com]

  • 도배방지 이미지

  • 접니다 2007/11/26 [21:46] 수정 | 삭제
  • 좀더 쓰게 내버려뒀다 낙마 시킵시다.사회환원 확실히 하고 계시니.앞으로 남은 기간이면 얼마나 더 쓸까요? 어차피 안되는것 이참에 확실히 환원 시키자구요.
광고
광고
광고
지자체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