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5개 자치구,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 설치

국가 애도기간, 10월 31일~11월 5일 까지 합동 분향소 운영

이현재 기자 | 기사입력 2022/11/01 [12:19]

서울시 25개 자치구,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 설치

국가 애도기간, 10월 31일~11월 5일 까지 합동 분향소 운영

이현재 기자 | 입력 : 2022/11/01 [12:19]

▲ 용산구(이태원) 합동 분향소


서울시
25개 자치구는 젊은 나이에 목숨을 잃은 이태원 사고 사망자의 안타까운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31일부터 구청 광장, 구청사 1층 로비 등에 설치·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각 자치구별 합동분향소는 지난달 30일 설치 준비를 시작해 국가 애도 기간에 맞춰 31일부터 이달 5일 까지 6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사고가 발생한 이태원 관할 구청인 용산구가 금일 오전 1030분 운영을 시작했으며, 각 자치구는 순차적으로 금일 중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자치구별 운영 장소 및 운영 시간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시에 따르면 각 자치구는 국가 애도 기간 중 자치구 주관 및 민간 축제에 대해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등 추모 분위기를 저해할 수 있는 행사를 자제할 방침이며, 유가족에 대해 자치구 직원 1:1 연결을 통해 장례 지원 및 유가족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와 자치구는 유가족들을 위한 장례 절차 등 후속 조치를 위한 모든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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