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대표, 노무현 전대통령 묘소방문

<포토> 김영환, 정범구, 이찬열의원 등 재보선 당선자 동행

뉴민주.com | 기사입력 2009/11/03 [21:05]

정세균 대표, 노무현 전대통령 묘소방문

<포토> 김영환, 정범구, 이찬열의원 등 재보선 당선자 동행

뉴민주.com | 입력 : 2009/11/0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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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대표는 2일 김대중 대통령 묘소 참배에 이어 3일 노무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이 자리에는 문재인 비서실장, 안희정 최고위원, 김영환, 정범구, 이찬열 의원, 송인배 위원장, 이미경 사무총장, 강기정 비서실장, 윤호중 수석사무부총장, 윤원호 전 의원, 선진규 노인위원장과 민주당 당직자들이 함께했다.
 
정세균 대표는 "깨어있는 시민이 승리했습니다.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민주당이 되겠습니다."라는 내용의 호접란을 헌화했다.
 
묘소 참배 후 정 대표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재보궐 선거는 두 분의 대통령이 서거한 이후 치러진 선거다. 동양적 사고로 말씀드리면 두 분의 음덕이다. 국민 여러분께서 민주당에 과분한 사랑을 주셨다. 민주당은 민주정부 10년 동안의 업적을 창조적으로 계승 발전시킬 책무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양산 선거의 의미에 대해서 "욕심을 부리자면 끝이 없다. 양산 시민께서 송인배 후보에게 많은 표를 주신 것이 대단한 의미다. 실질적으로 승리했다. 양산 시민께서 노무현 대통령이 억울하게 돌아가셨다는 점을 표로 보여주신 것이다. 민주당이 노무현 대통령의 유지를 받들어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 대표는 권양숙 여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권 여사는 정 대표 일행을 반갑게 맞으며 "방문해 주셔서 고맙다. 지난번에 난 보내 주신 것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에 "대통령의 음덕도 있었지만, 문재인 실장을 비롯해 애를 많이 썼다. 송인배 후보가 엄청난 표를 얻었다. 한나라당 텃밭에서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여사님께 인사를 드리는 것이 마땅한 도리다."고 답했다.
 
권 여사는 이어 "선거하시느라 고생 많으셨다.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양산까지 들르신다고 하니 어떻게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정말 고맙다."고 말했고, 정 대표는 "이번 선거를 통해 개혁세력이 뭉치는 계기가 됐다. 당내 구민주 출신, 열린 우리당 출신, 대통령과 가깝거나 멀었던 세력이 다 하나가 된 계기였다."고 답했다.
 
김영환 의원은 "미리 찾아뵙지 못해 죄송하다. 안산 선거를 치르며 당선이 되면 노무현 대통령 영전에 당선의 기쁨을 드리겠다고 했다.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안산 선거에 안희정 최고위원과 전해철 위원장이 선거지원유세를 했다."고 말했고, 안희정 최고위원은 "여사님과 문재인 실장께서 저에게 다 합쳐야 한다고 누누이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또한 "양산에서 의미 있는 선거를 했다. 저희로서도 희망이고 책임이 모두에게 있다.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비서실장은 “이번 선거 분위기는 경상도 지역에서 냉담한 분위기가 없어지고, 민주당 간판으로 활동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던 선거였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안산과 충북이 이렇게 많이 리드할 줄 알았으면 양산에 지원을 더 하지 않았을까 싶다. 건강하시고, 저희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고, 권 여사는 "고맙다"며 "남쪽에도 많은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 후 정 대표와 일행은 노무현 대통령 생가를 둘러본 뒤 사람 사는 세상 봉하 재단에서 운영하는 기념품 매장을 둘러본 뒤 양산으로 향했다.
 
정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 생가 앞에서 이뤄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유지를 계승한 창조적인 변화는 구체적으로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두 분의 대통령이 추구하던 가치인 민주주의와 인권, 남북화해협력, 서민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대의를 계승하겠다는 것이다. 두 분의 대통령이 국정을 책임지고 있을 때 우리는 여당이었지만 지금은 야당이다. 여당으로서 두 분의 업적과 정책을 계속하는 것과 야당의 역할을 하는 데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창의적인 변화라는 말을 쓴 것이다."라고 답변했다.
 
또 “지지기반이 약했던 PK지역에서 달라진 양상인데, 앞으로 어떻게 하실지 계획을 말씀해달라”는 질문에는 "과거에 민주당이 PK지역에서 주민의 신뢰를 얻지 못해 의미 있는 득표를 못했다. 이번에 양산에서 소중한 지지를 보내준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서민경제를 외면하고, 남북관계를 파탄 낸 이명박 정권에 대한 심판이고, 민주당이 민주주의와 서민경제를 제대로 계승 발전시키라는 의미이다. 이번에 양산 시민이 당선에 가까운 표를 주신 것은 민주당에 대한 인식의 변화이고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불씨를 잘 살려 민주당이 부산 경남지역에서 선거에 승리하고 주민의 사랑을 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통합논의에 대한 질문에는 “통합과 선거공조, 연대가 대단히 중요한 가치다. 국민께서 민주당이 현 정권에 대한 견제와 비판을 잘 수행하라는 명령이다.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최선을 다해 민주개혁세력이 힘 합치라는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야 한다. 민주당은 기득권에 집착하기보다 다른 개혁세력과 가슴을 열고, 이해관계를 뛰어넘어 대의에 맞는 통합논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자료 / 민주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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