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사 예비후보 선호도 박준영 1위

주승용 이낙연 이석형 순,,, 전남대표 정치인 박지원 의원 압도적

뉴민주.com | 기사입력 2009/11/22 [14:02]

전남지사 예비후보 선호도 박준영 1위

주승용 이낙연 이석형 순,,, 전남대표 정치인 박지원 의원 압도적

뉴민주.com | 입력 : 2009/11/22 [14:02]
2010년 6월 실시되는 지자체 선거 전남지사 민주당 예비후보 선호도에서 박준영 현 지사가 1위를 기록했다. 시사주간지 시사IN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이택수)에 의뢰해 차기 전남지사 민주당 예비후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박준영 현 지사가 31.9%의 지지를 얻어 주승용 의원(18.5%)에 13.4%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낙연 의원(8.4%), 이석형 함평군수(6.3%) 순으로 조사됐다.
 
박준영 지사는 남성(34.9%)과 여성(29.9%) 모두에서 타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는 이낙연 의원(29.5%)이 박 지사(15.3%)에 우세했고, 40대에서는 주승용 의원(31.3%)이 박 지사(20.2%)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그 외 연령층에서는 모두 박 지사가 선두를 기록했다. 또한 박준영 지사는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33.6%로 주승용 의원(20.2%)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나라당 후보로 현재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김기룡 도당위원장이 출마하고, 민주당 후보로 박준영, 이낙연, 이석형, 주승용 네 예비후보가 각각 출마하는 상황을 가정시에는, 박준영 지사 출마시 69%의 지지로 한나라당 후보(9.3%)에 가장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박준영 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한 평가에서는 도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49.9%(매우 잘함 13.6% + 잘하는 편 36.2%), 도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가 18.9%(잘못하는 편 16.5% + 매우 잘못 2.4%)로 긍정평가가 31%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박 지사의 도정운영에 대해서는 남성(69.2)의 긍정평가가 여성(36.6%)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50대가 67.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민주당 지지층의 52.3%가 박준영 지사의 도정운영에 대해 긍정평가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응답자들은 전남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박지원 의원(31.7%)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박준영 지사(12.3%)가 뒤를 이었고, 김효석(7.6%), 주승용(7.4%), 박상천(5.7%), 서갑원(5.7%), 이낙연(4.4%), 김성곤(3.1%) 순으로 조사됐다. 박지원 의원은 호남을 대표하는 정치인 부문에서도 28.7%로 1위를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전남 도민들은 47.4%가 야당으로서 민주당의 역할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를 내렸고, 부정평가를 내린 응답자는 33%로 나타났다. 민주당의 역할에 대해 부정평가를 한 응답자는 가장 큰 이유로 의원들의 자질부족(47.2%)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민주당 지도부의 리더쉽(25.8%), 적은 의석수(15.6%)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10월 16일, 전라남도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p였다. <나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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