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 애프터스쿨의 일본 쇼케이스가 예매시작 1분 만에 매진됐다고 소속사 플레디스가 6일 밝혔다.

애프터스쿨은 17일 도쿄의 아카사카 브리츠에서 ‘애프터스쿨 저팬 프리미엄 파티-뱅!뱅!뱅!’이라는 제목으로 쇼케이스를 벌인다.

플레디스 측은 “최근 쇼케이스 티켓 판매가 진행되자마자 1분 만에 전석 매진된 것은 애프터스쿨이 새로운 일본의 케이팝 스타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애프터스쿨의 쇼케이스는 일본의 대형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과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해 현지에서도 주목 받고 있으며, 라쿠텐 홈페이지에 애프터스쿨을 응원하는 특별 페이지가 최근 개설됐다.

애프터스쿨은 8월부터 일본 전역에서 펼쳐지는 ‘에이-네이션’ 콘서트에 참가한다. 에이-네이션 콘서트는 일본의 대형 음반사 에이벡스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일본 전국투어 콘서트로 매년 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다. 2002년 시작된 에이-네이션 콘서트는 올해 애프터스쿨을 비롯해 하마사키 아유미, 코다구미, 코토 마키, 에브리 리틀 싱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한다.

한편 애프터스쿨은 일본 활동 전에 한국에서 네 번째 싱글을 발표할 예정이며, 애프터스쿨 레드(AS Red), 애프터스쿨 블루(AS Blue) 두 팀의 유닛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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