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단체, 언론노조 총파업 적극 지지

“공정방송 복원”, “조중동방송 광고직거래 저지” 총파업 지지 기자회견

박찬남 기자 | 기사입력 2011/08/29 [11:48]

시민사회단체, 언론노조 총파업 적극 지지

“공정방송 복원”, “조중동방송 광고직거래 저지” 총파업 지지 기자회견

박찬남 기자 | 입력 : 2011/08/29 [11:48]
 
▲ 참석자들 앞에 조중동 입을 랩(미디어랩)으로 꽁꽁 감싸 막은... 퍼포먼스 조형물 이 보인다  © 박찬남 기자

▲ 언론단체와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조중동 입을 막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 박찬남 기자
언론노동조합 총파업을 지지하는 시민사회단체의 기자회견이 8월 29일 오전 11시, 국회 앞 (국민은행 앞)에서 언론노동조합을 지지하는 시민사회단체, 언론노조 총파업지지 연대회의 주체로「“공정방송 복원”, “조중동방송 광고직거래 저지” 시민사회는 언론노조 총파업을 지지합니다」라는 주제의 언론노조 총파업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지난 23일부터 언론노조가 ‘공정방송 복원’과 ‘조중동종편 광고직거래 저지’ 등을 내걸고 총파업에 들어갔다. 많은 시민사회단체들이 언론노조가 제시한 10대 요구에 지지의 뜻을 나타냈을 뿐 아니라, ‘언론노조 총파업 지지 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를 한시적으로 구성해 언론노동자들과 연대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연대회의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단체 인사들과 원로 언론인 정치인들이 참석해 정부와 한나라당에 대해 ‘방송 독립성 보장’, ‘조중동방송 광고 직거래를 막는 미디어렙법의 조속한 제정’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언론노동자들의 파업에 대한 시민사회의 연대를 표시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민주당 천정배 최고위원,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 권영길 원내대표,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 진보신당 조승수 대표가 시민사회단체 대표들과 함께했다. <박찬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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