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가전략 연구소, 소송 휘말려

모세원 소장, 박상천 대표, 황태연 교수 고소

뉴민주닷컴 | 기사입력 2007/06/20 [14:35]

민주당 국가전략 연구소, 소송 휘말려

모세원 소장, 박상천 대표, 황태연 교수 고소

뉴민주닷컴 | 입력 : 2007/06/20 [14:35]
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 모세원 소장이 민주당 박상천 대표의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소송을 내고, 황태연 동국대 교수 등 7명을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모 소장은 가처분 신청서를 통해 “민주당 박상천 대표는 하자 있는 결의를 통해 국가전략연구소 이사의 지위를 갖게 되었고, 측근에게 자리를 주기 위해 자신을 쫓아내려고 한다”면서 “정당한 권리를 보전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가처분 신청을 하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박 대표는 절차적 하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사로 선출된 뒤, 곧바로 신임 소장을 선출하겠다고 직권으로 안건을 상정하려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모 소장은 민주당 박상천 대표, 동국대 황태연 교수 등 7명을 업무방해와 강요의 책임을 물어 함께 고소했다. 박 대표가 정당한 이유도 없이 모 소장을 직위에서 물러나게 하고 전략연구소의 임직원들을 자신의 측근들로 교체하려고 시도했고, 이 와중에 황 교수 등이 갖은 협박과 이유로 이사회를 빨리 열 것을 강요했다는 것이다.

  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는 지난 2004년 민주당의 정보화와 정책 개발, 정치인재 양성기관으로서 당과 독립된 기관으로 설립된 바 있다.  <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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