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집하 시설이 제대로 사용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나 지역사회의 지탄을 받고 있다.
지난 26일 TV조선은 정작 제대로 사용 중인 쓰레기 집하 시설은 10% 남짓에 불과하다고 보도했다.
1300 가구가 입주할 예정인 과천의 한 재건축 아파트 단지의 주민들은 악취와 소음 피해가 예상되는데도 분양 계약 전 사전 고지가 없었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뿐만 아니다. 파주시에 있는 한 아파트는 분양한 지 8년이 됐지만 처음 지을 때 만든 쓰레기 집하시설은 2년 쓰고 버려졌다고 꼬집었다.
쓰레기 집하 시설을 설치하느라 주민들이 부담한 돈은 전국적으로 2조 원 가량이지만, 애물단지로 전락해버린 상태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사진=TV조선 캡처). <저작권자 ⓒ 뉴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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