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상열의원이 전남도당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상열의원(목포. 대변인)은 2일 전남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을 바로 세우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전남도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어 "정치권은 국민의 염원과 당원동지 여러분의 피와 땀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세계 정치사상 집권당 분당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초래한 열린 우리당의 붕괴로 정계개편의 소용돌이에 놓여 있다"면서 "민주당 또한 12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중대한 운명의 기로에 서 있다. 50년의 역사성과 정체성 그리고 정통성을 지켜 민주당 중심의 정계개편을 이룩해야 하는 국민의 명령을 받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그는 "50년 전통을 가진 우리 민주당은 지난 1997년 50년 만에 평화적인 정권교체를 이룩했고 2002년 정권재창출을 이룩했으나 분열세력의 배신과 분열로 그 역사적 성과는 퇴색되었으며, 참여정부의 실정으로 이어지면서 국민의 정부의 역사적 성과마저 원점으로 되돌려 국민의 신뢰는 땅에 떨어지고 말았다"고 참여정부를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민주당을 바로 세우고 위기상황의 민주당을 재건하기 위해서는 민주당의 뿌리인 전남도당의 역할이 막중하다. 민주당이 이러한 정치적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민주당의 정치적 지지기반 지역인 전남도당이 역사적 사명감을 가지고 바로 서야 한다"면서 "전남도당이야말로 명실공히 민주당의 중심축이 되어 역사적 책무를 짊어져야 하며 정계개편 과정에서도 전남도당이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데 선봉장에 서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길호 기자 신안신문http://sanews.co.kr/ <저작권자 ⓒ 뉴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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