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의 꿈은 갈수록 멀어지나 보다

민주통합당,이대로 가다가는 국민들의 열망은 물거품 될것같다!

강재현 칼럼 | 기사입력 2012/09/09 [13:20]

정권교체의 꿈은 갈수록 멀어지나 보다

민주통합당,이대로 가다가는 국민들의 열망은 물거품 될것같다!

강재현 칼럼 | 입력 : 2012/09/09 [13:20]
민주당 경선을 친노홍위병 놀이터로 변질시킨 이해찬

민주당 경선에서 연일 압도적인 승전고를 올리고 있는 친노 영패후보 문재인때문에 친노세력은 모처럼 아주 살판이 났다. 마치, 2012년 대권 고지를 점령이라도 한 것처럼 의기양양하게 청와대 봉황 그림을 벌써부터 그리고 있는 골수 노빠무리의 그 엄청난 착각에 글쓴이는 그저 헛웃음만 나온다. 초등학생 반장선거만도 못한게 지금 벌어지고 있는 민주당 국민참여경선이며 이것이 오늘날 민주 개혁세력의 슬픈 자화상이다. 명색이 제 1야당이 친노언론과 주류 미디어를 통해서 그토록 집중적인 언론플레이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판 오픈 프라이머리는 흥행 대참패의 수모를 겪고 있고, 흥행 대박은커녕, 끝 모를 천길 낭떠러지로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애당초 이미 정해진 민주당의 운명이요, 정치적인 굴레다.

왜냐면, 전통 민주개혁세력의 깃발을 고스란히 지켜오면서 50년 전통야당의 역사를 계승해야 마땅할 민주당이 자기 스스로 정당정치의 손과 발을 잘래내고 어처구니 없게 혁신과 통합이라는 친노 사꾸라 정치조직과 대통합이라는 해괴한 정치논리로 민주당을 몽땅 팔아먹었던 2011년 12월에 이미 민주당의 정통성과 정치생명은 끝장난 것이나 진배없었다.
 
묻지마 야권통합을 내세우고 통합진보당과 무조건 대선승리를 위해 함께 손을 잡아야 한다는 정치적 구호는 한마디로 말해서 민주당이 몸에 좋은 거친 음식(흔히, 쌀과 보리를 포함한 다양한 오곡밥이 밥맛은 떨어지지만 몸에는 보약이다)을 먹지 않고, 햄버거나 피자와 같은 달콤하고 맛있는 1회용 인스턴트식품(친노무리의 혁신과 통합조직과 통진당의 유시민 국참당 부류의 정치세력과 통합 및 연대)에 중독되어 있을 때부터 그 불길한 징조를 나타냈다.

민주당 경선이 시작되고 나서 문재인은 제주도와 울산에 이어서 충북지역에서도 큰 승리를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그 1등공신은 모두가 알고 있는 휴대전화투표 덕분이었고, 손학규 후보는 강원,충북지역 경선에서 현장투표인 대의원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지만, 휴대전화투표라는 친노패권용 마술 방망이 앞에서는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었다. 이것이야말로 모든 것이 처음부터 이해찬-문재인-박지원이 친노 대통령후보 밀어주기를 할 것임을 서로 상의하고 음모를 꾸몄기 때문이다.8월 30일자 각종 뉴스를 종합해 봐도, 민주당 대통령 경선에 참여한 후보 가운데 유독 문재인의 친형제가 <경선관리업체>대표로 등록되어 있다.

친노 영패세력인 문재인은 형제의 끈끈한 우애와 권력지향적인 무대뽀 정신을 차마 치켜세우지는 못하고 그저 에둘러서 변명하기에 바빴지만, 친노 포탈미디어세력을 동원해서라도 문재인과 친형제의 서로 나눠먹기 민주당 들러리 경선 사기극을 용감한 행위라고 자기변명이라도 해 주기를 원했던 모양이다.
 
그러나 제아무리 친노포탈 미디어세력이 큰 힘을 떨친다고는 하지만 국민 전체를 다 속일수도 없거니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순 없는 것이다. 그것이 세상사는 이치이며 정치판의 현실이다. 이렇듯, 친노영패세력인 문재인과 이해찬, 박지원은 서로 짜고 치는 고스톱으로 민주당 대통령 경선을 망쳐가면서까지 끈질기게 문재인을 대선후보자로 만들려고 피눈이 되어 있고 눈쌀 찌푸리게 친노패권용 몸부림을 치면서 12월에 다가오는 대선에 패배를 마련하고 있다.




친노 삼총사 이해찬, 문재인, 박지원 퇴진 없이는 민주당 에 희망 없어

지금과 같은 휴대전화 투표로 인위적으로 채워지는 민주당 경선이 지속될 경우, 친노 영패후보 문재인은 백전백승의 우위를 지속할 것은 불보듯 뻔하다. 민주당 경선의 이변 또는 의외성이라는 초특급 흥행 폭발력의 변수가 없다면 그것은 하나마나한 경선이요, 오픈 프라이머리가 아닌 노빠세력 그들만의 잔치에 불과하다.

처음부터 휴대전화 투표는 위험천만한 시한폭탄이었고 러시안 룰렛 게임과도 같았다. 무슨 말이냐면, 노빠들과 비노, 반노세력은 서로 뚜렷하게 다른 점이 하나 있는데 노빠무리들이 러시안 룰렛게임(오픈 프라이머리의 휴대전화 투표)를 비노,반노세력에게 자신있게 주장했던 근본적인 배경에는 무조건 이긴다는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러시안 룰렛 게임은 원래 확률이 50 대 50이다.

권총 2자루에 각기 탄환 한발씩 장전되는데 여기서 살아남을 생존 확률은 통계학적으로 50퍼센트이고 죽을 가능성도 똑같이 50퍼센트가 된다는 얘기다. 그러나 친노세력은 수십번, 수백번의 러시안 룰렛 게임을 해도 죽지 않는 불사신이다.

왜냐면, 비노세력에게 주어진 탄환은 <실탄>이지만 친노세력 후보에게 주어지는 탄환은 <공포탄>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즉 공정한 규칙이 적용되지 않고, 온갖 거짓과 꼼수, 사기가 판친다는 것이다. 그래서 친노세력은 겉보기에는 아주 위험천만하게 보이는 러시안 룰렛 게임을 하더라도 100퍼센트 살아남아 생존확률을 극대화시켜 정치 영웅놀이 또는 정치권력 장악용으로 이용해 먹는다. 그와 반대로 비노세력은 친노세력이 올가미 쳐놓은 덫에 걸려서 페어플레이한다는 원칙을 지키지만 <러시안 룰렛 게임>을 하면서 자기 머리에 총구를 갖다대고 방아쇠를 당겨 스스로 죽고 마는 것이다.
 
본인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간에 상관없이 친노와의 공정한 경선을 애초에 기대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지금의 민주당 대통령 경선 후보자들은 하나같이 어리석고 앞날을 예견하지 못한다. 그래서 三金侍代(김대중, 김영삼, 김종필) 정치보다 더 후퇴했다고 비판받는 것이며, 깡따구 하나 없이 친노세력의 그물망에 걸려 허우적거리는 모습은 영락없이 패배주의자의 꼬락서니를 보는 것 같다.

문재인이 김대중을 능가하는 무적의 필승후보처럼 보이게끔 만드는 사기극 형태의 휴대전화 투표는 당장 사라져야 한다. 문재인은 대통령 감이 아니다. 친노유빠 유시민이 친노포탈 미디어세력의 집중적인 지원사격을 받고도 각종 선거에서 맥없이 무너지자, 대타용 후보로 내세운 인물이 바로 문재인이며 그 뒤를 배후조종하면서 친노 대리인으로 내세우고 있는 장본인은 충청도 출신의 이해찬이다. 그러므로 문재인-이해찬이 민주당의 목줄을 쥐면서 죽음의 골짜기로 내몰고 있는 대역무도, 不忠한 세력이라고 할 것이다.

현재 아주 힘겹게 2위를 달리고 있는 손학규는 마지막 반전 카드로 전통적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 역전극을 준비하고 있는 모양이다. 전북대 신방과 교수였던 강준만이 손학규 지지를 선언했고(강준만씨는 그 이전에 안철수를 공개 지지하였다) 민주당 선거인단 중에서 가장 많이 등록한 지역이 전북지역과 전남인 것을 감안하면 손학규가 한번 역전극의 실마리를 풀어볼만한 가능성이 조금 남아 있다.

하지만  휴대전화투표가 존재하는 한, 친노영패세력 문재인후보는 무조건 이기게 되어 있는 선거구도다. 즉, 현재 상황을 근본적으로 바꿀만한 새로운 선거 규칙을 정하지 않는다면 세종대왕이 살아 돌아오고 이순신장군이 돕는다 할지라도 문재인의 필승이다.이제 손학규는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다. 호남권에서조차 문재인에게 힘 한번 못 쓰고 떨어질 경우엔, 이제 손학규는 친노영패 문재인의 들러리 신세로 떨어져 빼도박도 못하고 2012년 12월 19일 대선의 마지막까지 허울좋은 선대위원장을 하면서 친노영패를 위해 충성스럽게 복무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손학규에게는 참을수 없을 만큼 굴욕적인 상황이 될 것이므로 빠른 결단이 필요하다. 더 늦으면 후회해도 소용없다.

친노영패 3인방 세력중에서 우선 이해찬과 박지원이 물러나야 한다. 현재의 비정상적이고 의혹 투성이로 지목받고 있는 휴대전화 투표를 멈추게하려면 무엇보다 <비대위체제>가 출범해야 한다. 양심적이고 계파를 초월한 정직한 사람이 민주당의 중심을 잡고 대통령 경선을 다시 새롭게 시작해야 된다. 그렇기 위해서는 친노상왕 이해찬과 박지원 원내대표가 물러나야 한다. 스스로 물러나지 않으면 끌어 내려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어차피 민주당은 12월 대선의 승패와 상관없이 둘로 쪼개지거나 각개격파 당해서 흔적도 없이 사라질 운명에 처하게 된다.

위험천만한 러시안 룰렛 게임을 친노상왕 이해찬은 지금은 즐기고 있다. 영패세력의 필승을 위해 인위적으로 조작하기 쉬운 휴대전화 투표가 바로 영패세력의 러시안 룰렛 게임이다. 친노세력은 러시안 룰렛 게임에서 죽지 않지만, 상대방인 비노세력 후보는 모조리 죽는 영패세력을 위한 정치기술인 셈이다.

친노영패세력은 러시안 룰렛 게임(모바일 투표의 국민경선제 방식)으로 12월 대선승리까지 간다고 철썩같이 믿고 싶겠지만 그것은 헛된 생각에 불과하며 문재인이 대선에서 승리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이래서 친노집단은 안방불패(민주당 경선에서만 친노 홍위병 동원과 휴대전화 투표로 압승)를 쉽게 할 뿐, 가장 중요한 본선게임인  총선과 대선에서는 한나라당이나 새누리당 후보에게 참패할 것이다. 문재인이 수많은 사람들의 예상대로 모바일 투표 몰표현상의 덕을 봐서 민주당 간판 후보로 나온다면 박근혜의 대선에서 승리는 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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