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적 정치꾼 판치는 불학무도 정치판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인간이하 인신공격 박살내야

김환태 | 기사입력 2007/09/09 [19:19]

배신적 정치꾼 판치는 불학무도 정치판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인간이하 인신공격 박살내야

김환태 | 입력 : 2007/09/09 [19:19]
국민들로부터 불신받고 배척당하는 정치판

  영원한 적도 영원한 친구도 없는게 정치판이라고 한다. 이말은 정치인들 스스로 자신들의 변화무쌍한 인간말종적 정치적 행태를 합리화하기 위해 교활한 사고력을 총동원하여 지어낸 정치적 교언영색의 백미다.이와같이 천박한 행태로 국민을 우롱하는 정치인에 대한 국민적 인식은 대체적으로 부정적이다.

  물론 주권자인 국민의 머슴으로서 적극적으로 민의를 수렴하여 국정에 반영하는등 국리민복을 위해 열정을 다바쳐 헌신봉사하는 참정치인이 없는건 아니다. 그러나 국민들의 눈에 비치는 정치인의 대다수는 본분에 충실하기 보다 개인적인 출세와 명망,권세를 쟁취하는 수단과 도구로 정치인의 신분을 이용하는 정상배라는 것이다.

  정상배는 말그대로 정치 장사꾼이다. 여기에는 정치꾼도 포함된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정치인은 모름지기 서생적 문제의식과 장사꾼의 상인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였지만 정상배에게는 서생적인 문제의식이 존재할리 없고 정상적인 장사꾼의 상인정신에도 비교할 수 없는 천박한 장돌뱅이의 양아치 장삿속만 가득할뿐이다.

  정상배의 아류로 배다른 사돈의 팔촌뻘이라 할 수 있는 정치꾼은 협잡꾼의 야비한 술수와 거렁뱅이의 궁물정신으로 똘똘뭉친 정치판의 야바위꾼들이다. 정치권이 국민들로 부터 불신받고 배척당하는 것도 정치적,국가적 대의명분과 서생적 문제의식,원칙과 투명에 바탕한 상인정신으로 무장한 정치가나 한단계 낮은 서생적 문제의식과 장사꾼의 상인정신을 가진 정치인보다 정치발전의 공적(公敵)인 정상배와 정치꾼이 판을 치기 때문이다.

  이들 정상배들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지 못하는것은 앞서 말한바와 같이 국리민복을 위한 헌신봉사가 아닌 개인적 출세와 권세를 쟁취하기 위해 정치를 수단과 도구로 이용,협잡과 야합,배신과 변절,변신,마타도어,거짓으로 정치를 타락시키고 불법 정치자금 수수,이권개입등 부정부패로 국가기강 문란과 사회정의를 파괴하는 허가낸 망국주범들이라는데 있다.

정치도의는 정치판 생존의 최후보루

  민주화가 진전되면서 민주적 절차,투명성 측면에서 어느정도 정치발전이 이루어졌다고 하는 오늘날에 이르러서도 정치판에 대한 국민일반의 부정적인 인식은 변하지 않은것 같다. 오히려 날이 갈수록 구제불능이라는 인식이 심화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국민 일각에서 정치발전은 없고 오히려 정치가 개판이 되어 간다는 비속한 표현이 스스럼없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권위주의 정권시절 횡행하였던 권력형 부정부패 구조가 획기적으로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 사이에 정치불신과 비판여론이 비등한 것은 그나마 정치판의 존재감을 지탱시켜 주었던 정치도의가 하루가 다르게 무너져 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 정치판이 영원한 적도 친구도 없는 무원칙,무질서의 온상이라는 비판을 가하면서도 국민들이 정치에 대해 한가닥 희망과 기대를 버리지 못하는 것은 그나마 정치적 도의를 지키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정치적 도의는 정파와 정파 구성원으로서 동지,동료간의 도리,그리고 자신을 정치에 입문시켜 정치적 성장을 이끌어주고 후원해준 정치은인,대부에 대한 도리등 정치적,수평수직적 인간적 도리를 포괄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정치적 도의중 인간적 품성,인성과 직결되는 부분은 아무래도 의리와 신의,은혜와 감사가 바탕이 되는 정치적 은인,스승,대부와의 정치 이전의 인간적 도의일 것이다.

  한국 정치판이 국민들로 부터 개판이라는 치욕적인 비판과 불신속에서도 비록 전통적인 동방예의지국의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 정신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정치적 은인,스승,대부에 대한 존경과 감사등 인간적 도의를 지키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이러한 모습은 한국정치가 그래도 기본은 잃지 않았음을 보여준 것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자신의 정치적 뿌리이자 은인인 민주당 신파 신익희 선생,장면박사,박순천여사,정일형박사 등에 대한 공경의 도리를 다하고 동교동 가신 정치인들이 김 전 대통령에게 인간적 도리에 있어 어긋남이 없도록 처신하는 것이나 김영삼 전 대통령이 민주당 구파 조병옥박사,유진산 전 총재등에 대해 예를 갖추고 상도동계 측근들이 인연의 끈을 놓지 않는 것등이 좋은예다.

  그러나 이러한 최소한의 정치적 도의마저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찾아볼수가 없다. 오히려 정치적 목적과 기득권,정치적 이익을 위한 희생양으로 정치적 스승,은인,대부를 철저히 짓밟는 패악질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서슴지 않고 자행하고 있다. 그것도 교묘하고 교활하게 대척점에 서 있는 상대정파 및 언론과 물밑야합을 통한 연합전선을 구축,전방위적인 인신공격,비판,매도등 정치적 목적과 이득을 위해서라면 안면몰수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인간이하의 인신공격 그만두어야

  이처럼 인간적인 품성과 근본을 의심케하는 반정치 도의적 패악질이 민주개혁 평화세력의 통합과정에서 무차별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그 양상과 정도가 한국정치사에 유례가 없을정도로 극렬하고 무도하기 짝이없다.비록 미완성 대통합에 그쳤지만 민주개혁진영 정계개편이 마무리된 시점에서도 그칠줄 모른다.정치권력에 대한 탐욕 앞에서는 부모형제,친구,스승이란 존재가 시궁창의 파리만도 못하다는걸 역사가 증명하고 있지만 그러나 그러한 권력 집착성 반인간적 행태는 비민주적 권위주의 시대로 끝났어야 한다.

  건전한 상식,이성적 사고,존중과 배려,국가적 대의,국리민복에 바탕한 미래지향적 새로운 정치문화 정립이 요구되는 시대상황하에서 구태정치를 능가하는 반정치 도의적 행태는 정치발전과 국가미래를 위해 결코 바람직스럽지 않다. 더욱이 그러한 반정치 도의적 행태가 인간이하의 배은망덕에 기초하고 있다면 인간사회의 도덕적 근간을 뒤흔드는 것으로 용납의 여지가 없다.

  아무리 정치적 소신과 철학이 뚜렷하고 동기와 목적이 순수하다 하더라도 추구하는 수단과 방식이 배은망덕한 반정치 도의적 행태를 띠고 있다면 진정성을 의심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요즈음에도 여전히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민주당 독자생존파의 극단적인 반김대중 행태가 그렇다.

  민주당 독자 생존파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시대정신과 국민여망,국가적 대의차원에서 민주개혁 세력의 정권재창출을 위한 대통합을 적극 주창하고 나선데 대해 민주당 분당과 국정실패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한 열린우리당과 대통합은 대선패배를 부를 것이라며 대통합 불참을 선언하고 독자생존을 지지하는 사수파 당원과 지지자들을 총동원,작전세력화하여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인간이하의 극렬한 인신공격을 전개하고 있다.

  아무리 김대중 전 대통령의 대통합 전략이 자신들이 주장하는 민주당 독자생존 노선과 다르다 하더라도 그동안 한솥밥을 먹었던 정치적 동지요,정치적 성장의 은인이자 대부요 존경하고 따르던 선생님을 하루아침에 태도를 표변하여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과 육두문자로 비난하고 매도한다는 것은 정치도의상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인간이기를 포기한 인간말종이 아닌한 이럴수는 없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대통합이 옳지않고 민주당 독자생존론이 양심을 걸고 정치적 기득권과 무관한 지고지선의 시대정신이라는 확신에 변함없다면 김대중 전 대통령과 대통합파를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정상적인 방법으로 국민의 지지를 구하는 노력을 펼치는게 정상이다. 더욱이 민주당 독자 생존론을 주장하는 민주당 지도부는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의해 정치에 입문한 이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배려와 후원으로 국회의원,장관,국민의 정부 요직을 지낸 인사들이 많다.

  그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한화갑 전 대표의 사당화에 반발한 당원과 지지자들의 당권교체,당심에 힘입어 당권을 잡았다고 해도 조금도 틀림이 없다. 엄밀히 따지면 김대중 전 대통령의 후광으로 정치적으로 성공한 삶을 살아왔으면서도 지난 총선에서 몰락한 민주당을 지키고 사수한데 기여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민주당 지도부는 민주당 독자생존을 주장할 자격에 문제가 있고 그럴 처지가 아니다.

  그러한 입장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대통합을 직접적으로 비판하기보다 언론 인터뷰를 통하여 우회적으로 비판하거나 측근과 추종자들을 앞세워 비판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자신들의 말처럼 김대중 전 대통령을 존경하는 마음에 변함이 없다면 당장 자신들을 추종하는 지지자,네티즌을 동원한 인터넷상에서의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인간이하의 배은망덕한 인신공격을 중단시켜야 한다.

  아무리 정치적 기득권이 좋다하더라도 민주당에서"YS는 민주주의 완성자이고  DJ는 민주주의 파괴자다"는 말을 할 수 있는가.이게 사실이라면 민주당은 근본을 모르는  불학무도한 정치 후레자식들의 양아치집단이라고 해도 할말이 없을 것이다.민주당은 이쯤에서 이성을 회복해야 한다.민주당 지도부의 결단과 공개적인 언급 한마디면 족하다.

  만약 민주당 지도부가 인터넷 상에서의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추종자들과 보수 네티즌들이 연합한 인신공격을 배후교사 또는 방조하거나 방치한다면 민주당 분당의 핵심으로 배신집단의 전형인 친노세력과 다름없는 배은망덕한 패악집단으로 낙인찍혀 결국 정치적 심판의 응징을 받을 것임을 깊이 유념하여야 할 것이다.

 김환태/뉴민주닷컴 대표

[선진정치,남북통일.뉴민주닷컴 http://newminj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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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삿갓 2007/09/12 [00:21] 수정 | 삭제
  • 양심의 글은 아무리 재를 뿌려도 빛이 나는 법이다.
  • 호남좌빨 2007/09/10 [20:55] 수정 | 삭제
  • 군출신이 김대중 좌빨을 이렇게 비호하는 궁물족이 되다니
    전라도는 하는 수 없다는 소리를 들을까봐 두렵소이다.
  • 아직두3김시대? 2007/09/10 [06:24] 수정 | 삭제
  • 웬 헛소리를 그리 하십니까?? 독재와 지금의 디제이나 다를게 머인가요??
    오로지 디제이가 정의이고 디제이만이 옳은길인가요?? 독재나 다름없는대 갈수록
    가관이네요...
  • ㅋㅋ 2007/09/10 [00:40] 수정 | 삭제
  • 사고가 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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