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음악 장르의 새로운 도전 ‘심신 치유 음반’ 발표

음악감독 겸 작곡가 정원철의 치유음악 ‘반야심경’

뉴민주신문 | 기사입력 2018/01/12 [10:01]

불교음악 장르의 새로운 도전 ‘심신 치유 음반’ 발표

음악감독 겸 작곡가 정원철의 치유음악 ‘반야심경’

뉴민주신문 | 입력 : 2018/01/1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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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경제 등 그야말로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이때 음악으로 우리의 심신을 치유 해 줄 심금을 울리는 음반을 발표한 작곡가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랫동안 영화음악 활동을 해 온 작곡가 겸 음악 감독인 정원철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최근 정 작곡가는 “치유음악 정원철의 반야심경”이라는 정규 음반을 발표 하였다.

 

이 음반은 치유음악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총 11개의 트랙으로 구성 되어 있는데 Part I “반야심경”은 1악장 바이올린으로 시작해서 어린이 합창과 성악 앙상블의 경전을 노래하다에 이르기까지 총 6악장 여섯 개의 트랙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Part II “사랑에게 말하다”는 종교와 관련 없이 누구나 공감 할 수 있는 사랑에 관한 음악들로 사랑의 아름다움, 상처, 슬픔 등을 주제로 엮어서 피아노, 플루트, 바이올린, 첼로, 해금, 색소폰 등 다양한 악기들로 연주하여 다섯 개의 트랙으로 구성 되어 있다.

 

이 음반의 메인 타이틀인 Part I “반야심경”은 불교의 대표적인 경전 중 하나이다. 600권으로 이뤄진 대반야바라밀다경을 270자의 한자로 요약하여 불교의 깊은 진리를 짧은 글자에 함축하고 있는 경전으로 모든 법회 의식에서 독송되고 있어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치유음악 정원철의 반야심경”은 대중들이 어렵게 느껴지는 경전을 가지고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클래식하면서도 신세대의 정서에 부합되는 뉴에이지 스타일의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선봬 눈길을 끈다.

 

이는 불교음악 장르의 새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며 교계와 재가불자들은 물론 일반 대중들에게도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현재 유투브 에서 ‘정원철의 반야심경’을 검색하면 이 음반의 2악장 “경전을 노래하다”의 뮤직 비디오를 손쉽게 감상 할 수 있으며, 이 뮤직 비디오는 아시아 웹 어워즈 에서 전 세계 15개국 웹페스들의 여러 작품들과 경쟁한 끝에 BEST MUSIC VIDEO 상을 수상한 바 있다.

 

Part II “사랑에게 말하다”는 정원철 작곡가 자신이 걸어온 삶의 정서와 감성이 그대로 묻어난 특유의 슬프도록 아름다운 멜로디가 오랜 여운을 남기며 가슴을 파고든다.

 

정원철 작곡가는 경북 청도 운문사 자락의 시골에서 태어나 80년대에는 록 그룹 싱어 활동을 하였다. 지금까지 독학으로 작곡 공부를 하였으며 무명에 가까운 불자 음악인의 길을 걸어오면서 『나는 무엇 때문에 이 세상에 태어나서 무엇 때문에 이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가...나는 누구인가...나는 왜 음악을 하는가...! 내 음악으로 한 사람의 마음도 따뜻하게 해 주지 못 하면서 연기만 피우고 그냥 이대로 사라질 것인가? 어차피 한 세상 살다가 가는 인생 나의 음악이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감동을 줄 있는 음악은 무엇일까?』 수많은 번뇌를 하던 중 이 음반을 기획하게 되었고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8년 만에 드디어 이 음반이 완성되는 기쁨을 안았다.

 

정작곡가는 삶 속에서 영감을 받으면 최고의 악기인 타고난 자신의 목소리로 허밍을 하면서 녹음을 한 다음 악보로 옮기면서 작곡하기를 즐겼다. 그러면서 그는 말한다.

“좋은 영감이 제게 와서 허밍을 할 때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그건 저 혼자 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 마음 속 제 머릿속 영적인 깊은 곳에 자리 잡은 나 아닌 또 다른 무언가가 있음을 느낍니다. 그게 바로 부처님의 가피가 아닐까 생각 됩니다. 그 부처님의 가피로 클래식한 선율의 영감이 제게 왔었고 치유음악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번 음반이 완성 되었습니다.” 

 

정작곡가는 “치유음악 정원철의 반야심경“을 통해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상처받고 아파하는 모든 이들의 심신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 했다.

 

 

 

정작곡가는 2015년~2017년 국제 웹드라마 영화제 Seoul Webfest 음악감독을 비롯하여 2016년 웹드라마 “도플갱어” 2012년 캐나다 밴쿠버 국제 영화제 초청작 영화 “모크샤” 2010년 다큐멘터리 영화 “대한제국” 등 다수의 음악 감독 활동을 거쳤으며, 2016년 제2회 국제 웹드라마 영화제 Seoul Webfest에서 웹드라마 “도플갱어”가 최고 음악상에 노미네이션된 경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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