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심양 KBS 전국노래자랑 대 성황

3만 관중 심양올림픽 경기장 가득,,,예선에만 1500여명 기록세워

뉴민주.com | 기사입력 2009/09/16 [18:43]

중국 심양 KBS 전국노래자랑 대 성황

3만 관중 심양올림픽 경기장 가득,,,예선에만 1500여명 기록세워

뉴민주.com | 입력 : 2009/09/16 [18:43]

대련의 조선족 리설화 김미령씨 《진달래꽃》 불러 최우수상

노래자랑을 구경하기 위해 3만여명의 관중이 심양올림픽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한국 전국노래자랑 사회자 송해씨.


 


 


최우수상 수상자 리설화, 김미령씨.


 

13일, 중국 심양에서 펼쳐진 전국노래자랑이 3만여명의 중한 관객이 모인 가운데 《한중》노래자랑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09중국심양한국주 개막식과 함께 열린 전국노래자랑 심양편은 추석특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심양올림픽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노래자랑이 계속되는 내내 박수와 함께 환호성을 질러댔고 일어나서 덩실덩실 춤을 추기도 했다. 심양 근교의 무순에서 온 조선족할머니는 《 송대관, 현철이 너무 좋아 아침부터 준비해서 왔다》며 트롯트가수들이 나올 때마다 일어나서 어깨춤을 췄다.

이날 한국의 초청가수들을 보기 위해 중국 각지에서 팬클럽 회원들도 단체로 모여들었다. SS501, 슈퍼주니어 M 등의 팬클럽 회원들은 사진과 프랑카트를 준비해 모였는데 슈퍼주니어 M의 한경 팬클럽 회원만 1000여명이 관중석을 메웠다.

 

이번 심양 전국노래자랑에서는 한국의 젊은 가수들뿐만 아니라 전국노래자랑 스타 송해씨를 비롯해 트롯트가수 현철, 송대관, 설운도의 인기도 만만치 않았다.

 

가수 현철씨는 《나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아 놀랍고 기분이 좋았다》며 기회가 되면 심양에 자주 와서 활동하고싶다》고 심양 공연소감을 밝혔다.

 

이날 모두 29개 참가팀이 무대에 올랐는데 이중 조선족팀이 18개 팀, 한국교민팀이 4개 팀, 중국인팀이 7개 팀이 참가해 볼거리가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를 장식했다.

 

사회자 송해씨는 중국 심양과 한국과의 력사적련관성을 말하고 중국어를 못하지만 중국참가자들을 상대로 유쾌하게 행사를 진행해 한중간의 민간우의를 다지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1500여 명이 예선에 참가해 전국노래자랑 력대 최고의 경쟁을 뚫고 본선에 올라 영예의 최우수상을 받은 주인공은 대련에서 온 조선족 리설화, 김미령씨. 대련시문화관에서 근무하는 이들은 시원하고 힘있는 가창력을 뽐내며 《진달래꽃》을 불러 최우수상을 받았다.

 

리설화, 김미령씨는 《대상을 받으면 한국에 가는지도 몰랐다》며 《한국에 계신 엄마가 꼭 참가하라고 해서 참가했는데 대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출처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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