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대학생 존박 아메리칸 아이돌 본선 진출

안수정 기자 | 기사입력 2010/01/21 [20:27]

한인 대학생 존박 아메리칸 아이돌 본선 진출

안수정 기자 | 입력 : 2010/01/21 [20:27]
▲ 미국 폭스채널 아메리칸 아이돌 본선 진출한 한인 대학생 존박     © 뉴스커뮤니티
미국 폭스채널의 인기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한인 대학생이 본선에 진출해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된 아메리칸 아이들 시즌9 시카고 지역 예선에 참가한 존 박(20)은 마바 라이트의 아이 윌 러브 유 모어 댄 유 윌 에버 노우(Ill Love You More Than Youll Ever Know)를 무반주로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특히 심사위원인 미국의 컨트리 가수 셔나이어 트웨인은 존 박에 대해 "몸매와 입술이 매력적이다"라고 평하는 등 호감을 표했다. 또 다른 여성 심사위원인 카라 디오가디는 "엄청난 인기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존 박은 또 독설가로 유명한 사이먼 코웰과 랜디 잭슨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으며 무난하게 예선을 통과했다. 이날 오디션을 본 참가자 중 처음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한 존 박은 오디션 장을 빠져나오자마자 그를 기다리던 친구들과 함께 기쁨을 누렸다.

존 박은 현재 일리노이주 노스브룩에 살며 노스웨스턴대학에 재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계 참가자가 본선에 진출한 것은 지난 2007년 재미교포 폴 김에 이어 두번째다.

한편, 아메리칸 아이돌은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켈리 클락슨, 제니퍼 허드슨, 데이비드 쿡, 아담 램버트 등의 스타를 배출한 바 있다.

안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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