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접경지대이면서 교통 복지 경제 등 생활여건이 다른 지역에 비해 유달리 부족한 철원‧화천‧양구‧인제 지역, 이지역이 7.28보궐 선거로 전국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지역은 지난 1월 20일 4선 의원이던 민주당 이용삼 의원의 사망으로 7.28보궐선거를 통해 새로 지역일꾼을 뽑게 됐다.
정만호는 지난 참여정부 시절 노무현대통령 인수위행정실장을 역임했으며 청와대내에서 가장 많은 행정관을 둔 정책상황‧의전비서관을 지낸 정책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이뿐만 아니다, '정만호는 한국경제신문 기자와 경제부장 등으로 17년을 근무한 경력이 있어 경제를 잘 알고 있다,라든가 'KT미디어 본부장 시절에 QOOKTV 월매출을 8개월 만에 8억원에서 43억원으로 5배 이상 늘려 놓은 그야 말로 경제 달인이다', '모바일마케팅 전문기업인 KTF엠하우스 대표를 지낸 경영의 달인이다'라는 소문이 모두 사실로 밝혀졌다. 이런 정만호가 지난 2002년 16대 대선에서 노무현 후보의 선대위 정책실장으로, 지난 달 6.2지방선거에서는 이광재강원도지사 후보의 선대위 총괄본부장으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며 모두가 어렵다던 노무현대통령과 이광재강원도지사 당선의 주역 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주민들 사이에서 지역의 발전을 위해 뚝심과 열정, 추진력과 기획력 등을 골고루 갖추고 있는 정만호가 지역을 대표하는 일꾼이 돼야 한다는 의견이 일찌감치 모아졌다. 그가 지역주민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접경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내세우며 주민들 앞에 나선 것은 그 지역을 위해 참으로 잘 결정한 것으로 주민들에겐 큰 희망이다. 그는 ‘평화와 번영‧냉전과 낙후’ 중에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라며 주민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함께 생활하는 주민들에게 새삼스럽게 답을 구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생각도 여러분과 같으니 힘모아 함께 이룩하자는 것이다. 접경지역인 철원‧화천‧양구‧인제군은 그동안 전쟁과 분단의 상징이었다. 이런 까닭에 주민생활 보다는 군사적 목적이 우선시 되는 경향이 많았다. 산천은 상처를 입었고 수많은 규제로 발전이 막혀 지역경제는 침체되고 인구는 줄었다. 그야말로 꿈과 희망을 잃은 변방의 낙후지역이었다고 그는 설명한다. 만들어지는 도로 역시 주민을 위하기 보다는 군사적 목적이 많았다고 한다. 이런 이유에서 평화가 곧 접경지역 주민의 생존이라고 그는 주장한다. 남북평화는 번영을 위한 필수조건이며, 더 이상 긴장은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이다. 지난 10년간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가 공들여 조성한 남북 평화‧화해 무드를 이명박 정부가 긴장과 대결로 뒤집어 놓아 접경지역 주민과 군 장병, 지역경제 등을 고통속에 몰아 넣고, 젊은 장병들에게 또 목숨을 강요 할 수는 없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이용삼 전의원이 발의한 ‘접경지역지원 법’을 ‘특별법’으로 강화하여 접경지역을 평화와 번영을 일구는 터전으로 만들겠다는 구체적 계획을 오래전부터 함께 구상했다. 이젠 뜻과 힘을 모아 실행 시키는 일만 남았다며 더 많은 주민들이 자신의 계획에 힘이 돼 줄것을 희구하고 있다.
접경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정만호의 계획은 무엇일까?, 그는 접경지역지원법을 접경지역지원특별법으로 강화하여 군사시설보호법과 국토기본법 등에 의한 규제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세금감면 및 국고보조 혜택을 늘려 남북평화통일에 대비한 접경지역의 평화와 번영의 기틀을 마련하고, DMZ지역을 유네스코 접경생물권보존지역으로 지정해 주민의 개발욕구를 충실히 반영하고 개발과 보존이 조화되는 세계생태‧평화관광의 메카로 육성하여 접경지역 발전과 한반도 평화분위기 조성에 기여하며, 과도하게 규제되고 있는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군작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법령개정을 통해 완화하여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지역발전과 새로운 성장모델을 창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군부대와 군인아파트 주변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신병훈련 종료 후 외박을 허용하여 주변 상권을 활성화 시켜야 한다는 것. 이와 함께 군장병도 지역주민과 같이 교부세 지원대상에 포함시키도록 관련법을 개정하고 장기근속 퇴직군인들을 위해 정착촌 건설을 지원하겠다는 방안이 있다고 했다. 접경지역발전 방안으로 추진중인 강화-파주-연천-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을 연결하는 녹색평화도로를 조기 완공하고 전 구간 국도지정을 추진하여 접경지역을 평화 및 자연생태에 대한 세계적 교육‧체험관광 장소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MB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예산을 북한강 등 관내 상류 소하천 및 낙후지역에 집중투자토록해 상습적 수해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수질혼탁문제를 해소한다는 효율적인 수자원관리를 통한 재해문제 해결 방안도 마련했다. 이렇게 자연활용, 군부대와 장병의 문제, 교통과 재해예방 수질개선 등 지역적 특성을 잘 보호하고 활용하면서 평화와 번영의 기틀을 마련하여 잘 사는 접경지역, 남북통일에 대비하는 중심지역으로 발전한다는 계획인 것이다. 그의 계획엔 생활과 밀접한 내용도 많다. 생활에서 바로 피부로 느낄수 있는 계획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봤다. 정만호는 같은 민주당 소속인 이광재강원도지사와 함께 교육 걱정없는, 어르신이 대접받는 농촌이 살기좋은, 행복한 강원도를 만들겠다고 다짐한다. 정만호는 6.2지방선거에서 이광재강원도지사선대위 총괄본부장을 맡아 자신의 능력을 입증해 보였다. 기회가 주어지면 이광재 도지사와 함께 지역주민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능력을 맘것 발휘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정만호의 다짐은 △경로당 운영비(난방비) 지원확대 △출산지원금 지원확대 △5세이하 아동 양육수당 지급확대 △보육시설 확대-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대학과 초‧중‧고 연계 프로그램 확대 △초‧중학생 무상급식 실시 및 지역 농산물 학교급식 사용 지원 △농어촌공동체회사 설립 △농업인 특별지원방안 마련 △노인건강을 위한 의료 원격진료 서비스 제공 등 정만호의 계획은 지역과 주민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하고 실현 가능한 내용들로 짜여 있다. 겹겹이 산이 있고 산 넘어 강이 있어 지역특성이 서로 다르다. 정만호는 철원‧화천‧양구‧인제의 특성을 살린 계획을 그 지역 주민들과 함께 구상했다. 철원을 통일시대에 대비한 세계평화의 상징도시로 만들기 위해, 경원선 철도 신탄~대마리 구간을 조기 완공하고 이후 철원까지 연장을 추진하며, 지하철7호선 의정부~포천~철원 연결을 추진한고, 아울러 중앙고속도로 및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철원까지 연장하도록 장기적으로 추진하여 찾아오기 쉬운 철원을 만든다. 또, 기후변화대응작물연구소 설립과 DMZ 등 생태관광루트 개발, 플라즈마 산업단지 조기 조성 및 기업유치 등으로 경제를 활성화 시킨다. 화천을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레저‧휴양‧건강도시로 만들기 위해, 백암산 평화‧생태특구 지정과 한약재배‧한방타운특화산업육성을 지원한다. 춘천-화천간 국도5호선 확포장사업을 조기 착공하고, 화천읍~간동면간 도로선형개선 추진, 중부내륙고속도로 화천 경유를 추진한다. 양구를 교육과 스포츠로 우뚝 선 국토정중앙 중심도시로 만든다. 이를위해 배후령터널의 조기개통과 아울러 동서고속철도 양구(국토정중앙)역 유치를 조기 확정토록 한다. 또, 봉화산 종합관광리조트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강원외고를 최고의 명문고로 지원 육성한다. 국립 DMZ 자생식물원을 설립한다. 인제를 생태‧청정 모험레포츠의 천국으로 만든다. 서바이벌 리조트, 사파리공원을 조성하고 소양댐 주변 자연환경보전구역 규제를 완화한다. 이와 함께 내린천 모험레포츠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대통령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동흥천~인제~속초 간 동서고속도로를 조기 완공하고, 서울~춘천~인제~속초 간 고속철도 사업을 조기 확정한다. 정만호는 냉전과 낙후 청산을 위한, 평화와 번영을 위한, 꿈과 희망을 위한 활동을 다짐하며, 접경지역을 분단시대의 변방에서 통일시대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철원‧화천‧양구‧인제 주민들과 오늘도 함께 고민하고 있다.<박찬남 기자 > 뉴 민 주 닷 컴 정치부 <저작권자 ⓒ 뉴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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