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영우 국회의원이 “지난2008년부터 최근 3년간 재외공관 공용차량 교체현황을 분석한 결과, 외교통상부의 재외공관 차량관리 규정을 위반, 국산 차량을 사용하다 외국산 차량으로 교체한 사례가 6번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최근 3년간 국산에서 외국산 차량으로 교체현황 > 공관명, 용도구입차종, 구입일 ,(기존차종) , 1.싱가포르 공관장용 Benz S350L 2008-04-04 (쌍용 체어맨 3.22) 2.오사카공관장용 ToyotaCrown Majesta 2008-05-01 (현대 에쿠스 4.53 ) 3.스웨덴행정용 VW Caravelle2009-05-08 (현대 트라) 4. 홍콩공관장용 Benz S350 2010-12-31 (쌍용 체어맨) 5. 이르쿠츠크행정용 VW Multivan2011-06-13 (현대 스타렉스) 6. 몽골행정용Toyota Landcruiser 2011-04-29 (현대 산타페) 김 의원은 “전체 재외공관 공용차량 590대를 분석한 결과, 공관장용 차량은 43.3%가 외국산인 반면, 행정용 차량은 22.9%가 외국산 차량을 사용하고 있어 공관장용 차량일수록 외국산 차량을 많이 이용하고 있었다.”고 덧 붙였다. < 全재외공관 공용차량 보유현황 > 全재외공관 423 (71.7%), 국내산167 (28.3%), 공관장용 차량89 (56.7%), 국내산68 (43.3%) , 행정용 차량334 (77.1%) , 국내산99 (22.9%) 또 전체 재외공관 공용차량의 외국산 비율 28.3%와 비교했을 때 FTA를 추진하고 있는 미국(42.6%)과 FTA를 체결한 유럽지역(36.8%), 그리고 일본(43.6%)은 우리의 자동차 수요가 매우 큰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재외공관 공용차량의 외국산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주요 재외공관의 공용차량 보유현황 > 계국산외국산미국143 (57.4%),국산123 (42.6%) ,유럽191 (63.2%),국산153 (36.8%) ,일본22(56.4%),국산17(43.6%) 특히 주한 미국공관 공용차량의 경우 9.6%로 (114대 中 11대)만이 한국산 차량을 사용하고 있는데 반해 미국에 주재한 우리 재외공관 공용차량의 42.6%가 외국산이며, 주한 일본공관 공용차량의 경우 20%가 (20대 中 4대)만이 한국산 차량을 사용하고 있는데 반해 일본 주재 재외공관 공용차량의 43.6%가 외국산인 걸로 나타났다. 김영우 의원은 “외교통상부가 세일즈외교의 첨병역할을 하는 재외공관에서 국산차량을 우선적으로 구입하려는 노력을 높게 평가하지만 일부 재외공관에서 국산 차량을 구입할 수 있는데도 값비싼 외국산 차량을 구입해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외교통상부는 재외공관 차량관리 규정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뉴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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