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리지 이다연대표, '한복 퍼래이드, 패션쇼' 경복궁서 개최

이현재 기자 | 기사입력 2023/04/10 [12:58]

연리지 이다연대표, '한복 퍼래이드, 패션쇼' 경복궁서 개최

이현재 기자 | 입력 : 2023/04/10 [12:58]

▲ 연리지 이다연대표의 '한복 퍼래이드, 패션쇼'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연리지)

 

이다연(연리지 대표) 한복 디자이너는 지난 8일 오전 10시 경복궁에서 '제13회 한복 패션쇼'를 개최했다.

 

행사 주최·주관은 (주) 연리지가 했고 후원은 한국불교태고종 법륜사, 협찬은 '코리아 한복입고 놀자' 봉사 단체, (사)세계평화여성 그룹, 박주연 헤어 메이크업 교수가 했다. 

▲ (사진=연리지)

 

한복의 세계인에게 알리기 위해 진행된 이번 패션쇼 테마는 궁중 의상으로 전국 시민 모델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방송에 나온 임금 과 왕비 세자, 세자빈, 중전 마마 등 궁중 의상을 입고 궁궐 안에서 퍼레이드와 한복 패션쇼를 진행 하면서 시민, 외국인과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행사 참여한 한 시민모델은 "봄비가 내린 뒤라 맑은 공기와 하늘빛이 아름다워 더욱더 한복이 아름다웠다"며 "생애 처음 경복궁에 오신  참가자가 많아 행사가 더 매력이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 외국인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연리지)

 

이다연 (주)연리지 대표는 "요즘 K-pop의 뒤를 이어 전통 궁중 한복을 글로벌 상품화 하기 위해 경복궁 한복 퍼레이드 패션쇼를 기획 하게 되었다"며 "다양한 한복을 발전시키기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 행사 참여 후 궁중 의상을 즐겨 입는 기회가 많이 있기 바란다"며 "코리아 '한복입고놀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만들어져 세계인들에게 우리 한복의 우수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패션쇼를 관람한 한 시민은 "마스크 규제가 풀려서 인지 유난히도 경복궁에 외국인 많았는데 이 행사로 인해 한국의 전통 궁중 의상 볼 거리 제공이 잘 된 것 같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전통 궁중 의상을 알리려면 경복궁 안에 궁중테마 포토 존이 있으면 더욱더 우리 문화를  알리 기회가 될 것"이라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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