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가 광주와 시대정신의 대안?

 시대정신이라 하면 시대적 과제의 의무감인데 주로 정치포로들이 자주 써먹는 말이다. 좋게 쓰면 우국충정이요 나쁘게 쓰면 시대의 역적이 되는 것이 시대정신이다. 참으로 거창한 구호다. 이거보다 거창한 가면은 시대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 또한 시대정신이라는 구호다. 요사이 대통합이라며 반 한나라당 전선 구축론 자들이 써먹는 단어가 시대정신인 것도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그들의 대통합 론의 출발점이 시대정신이라는 회색지대의 계략에 의한 수사인 것 또한 사실이다. 그래서 미래개혁평화민주세력이라는 거창한 포장지 뒤에서 계략에 의한 탈색 적 수사가 시대정신인 것은 알만 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 이렸다.

 그들의 시대정신의 중심인 범여권에 전두환 뿌리가 자리하니 그 이름 손학규다. 누구는 틈만 나면 광주정신을 시대정신이라 들먹이고 누구는 망월동에 가서 묵념 속에 양심을 가둬둔다. 시대정신 탓이다. 도대체, 그들에게는 손학규의 뿌리는 어디인가에는 관심 없다. 다만 반 한나라당이라면 역사의식 앞에서는 양심을 내던진다. 한마디로 전두환이 시대정신으로 변화하는 과정이 손학규의 범여권 합류다. 아니 김대중의 반역사 의식이 그를 시대정신 광주에 옮겨 놨다. 지지율1위다. 범여권 주자 1위 말이다.  소가 웃지 못하는 것은 자연의 법칙 속에 갇혀있는 생물이기에 그렇다. 그런 소가 웃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정치판이 다름 아닌, 시대정신을 팔아먹는 광주정신을 더럽히는 책동이다.

 대통합도 좋고 반하나라전선도 좋다. 전쟁터가 어디이고 상대가 누구이든 정정당당한 의식이 없으면 패하기 마련이다. 우국충정은 자기만의 것이 아니라 국민모두의 책무다. 이 나라 국민이기에 나라를 사랑해야하는 책임 또한 자유롭지 못한 책무다. 그들이 반수구세력의 전선구축을 진정 원한다면 손학규가 그들의 정신일 수는 없다. 그들이 진정 광주정신을 받들어 결연한 역사의식 속에 자리하고자한다면 전두환의 뿌리에서 생성된 광주학살 원흉의 귀순은 용납할 수 없는 도량이다. 그런데 지금 그들의 책동 속에서 시대정신을 둘러치며 광주정신을 들먹이고 있는 것이다. 광주는 전두환 일당의 피바다로 일군 역사적 항쟁인 피의 역사다. 그 역사 속에서 호남과 광주의 은혜를 입은 자 또한 김대중이요 김대중으로 인한 정치꾼들이다.

 그들이 지금 하는 짓은 어떤가? 광주를 짓밟고 있는 것이요 시대정신으로 호도하고 있는 것이다. 광주의 정신은 역사에 기인한 대한의 전도이다. 그 정신을 팔아 반 역사의 길로 가고자하는 책동이 대통합이다. 그 대통합 속에서 호남을 짓밟는 전두환의 후손이 일등을 먹고 광주정신을 들먹이는 코미디가 벌어지는 희극이 연출중이다. 참으로 가관이다. 누가 전두환의 후손을 광주정신으로 끌어 들였는지는 말 안 해도 다 안다. 광주가 학살 원흉인 전두환을 포용한다는 대외적인 천명은 없었다. 호남이 전두환을 용서한다고 김대중에게 통고한 적도 없었다. 그 누구도 광주정신의 도도한 가치에 접근할 수 없기에 더더욱 그렇다. 그런 광주를 그런 호남을 안주머니 쌈짓돈으로 생각는 죄질은  그래서 삼가여야 할 것이다.

 제발, 광주를 진정 시대정신으로 훼손할 가치로 선도하는 짓은 제발 제발삼가라. 전두환 일당은 광주의 역사 아니, 호남의 민중 대한민국의 역사적 원흉임은 자손 만 만 대 기록될 교육의 가치이기 그렇다. 그런 가치를 훼손하며 전두환의 후손이 범여권이라는 호남을 먹고 자빠졌으니 참으로 한심한 바이러스들의 침투다. 그 보균자가 김대중으로 회자되고 있으니 망월정신을 더럽히는 자들의 퇴치는 당연한 역사의 책무인 것임을 명심하자. 호남이여 전두환의 후손이 광주정신을 대표할 수 있는가? 진정........ 그것이 대통합의 반한나라당의 전선구축이라는 호도에서 춤을 춰도 좋다는 말인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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