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명신 의원이 공개한 '2009~2011년도 원인별 자살 현황'에 따르면 2009년 1월부터 올해 9월30일까지 자살한 중고생은 총 65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고등학생이 48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중학생이 17명을 차지했다. 초등학생은 한 명도 없었다. 연도별로는 2009년 24명, 2010년 27명, 2011년 14명으로 나타나 지난해 가장 많은 청소년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원인별로 따져보면 기타 29명을 제외하고는 가정문제가 1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성적문제 9명, 염세비관 8명 등의 순이었다. 신체결함으로 자살한 학생도 6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2명은 이성문제 때문에 자살을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뉴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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