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활시킬 용기있는 리더 될 터

<심재권 후보 망월동 묘지참배,광주기자회견>당원혁명,정권교체하겠다

김환태 | 기사입력 2007/03/27 [09:04]

민주당 부활시킬 용기있는 리더 될 터

<심재권 후보 망월동 묘지참배,광주기자회견>당원혁명,정권교체하겠다

김환태 | 입력 : 2007/03/27 [09:04]
     민주당 당원혁명 정권교체 이루어 내겠다

   박정희 군사정권시절 서울대 유신반대 민주화 투쟁의 전설적 존재이자 5.18 광주 민주항쟁의 주역으로 광주항쟁을 최초로 전세계에 알렸던 '작은 거인'심재권 민주당 전 서울시당 위원장이 민주당 당대표 출마선언에 이어 3월 22일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당 대표 선거전에 나섰다.
 
   심재권후보는 50년 전통의 민주당을 대안정당으로 재도약시켜 민주당 중심 정계 개편과 민주당 독자 대선후보로 정권교체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정치적 포부를 펼쳐 보이겠다는 결의로 가득 차 있다.

   심재권후보는 자신의 애당적 충정과 결의를  다지고 이를 알리기 위해 3월 25일 오전 10시 5.18 광주 민주화 영령이 잠들어 있는 광주 망월동 5.18국립묘지를 참배하였다.

   심재권후보의 망월동 5.18국립묘지 참배에는 심후보를 지지하는 서울지역 지역위원장과 대의원,당원 100여명이 동행하였으며 상당수의 광주,전남지역 당원과 지지자들이 자리를 함께 하였다.

  망월동 묘지 참배를 마친 심재권 후보는 광주시의회를 방문하여 당원과 지지자들로부터 아낌없는 환영을 받았다.심재권 후보는 광주시 의회에서 가진 전남,광주지역 언론들과의 기자회견에서 5.18 광주항쟁 주역으로 80년 광주항쟁 당시 광주항쟁과 당시 김대중 의장의 구속 사실을 전세계에 최초로 알린 사실을 회고하면서 광주항쟁에 대한 소회를 피력하였다.

  심재권후보는 그러면서 자신의 인생,정치 역정과 관련"인연이 깊은 광주에서 민주당 대표 경선 출마를 알리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감격에 북 받치는 모습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심재권후보는 자신의 민주화 투쟁 역정을 되돌아보고 광주정신을 지키고 민주당을 수호한 정치인으로서 당당하게 정도를 걸어온 정치인생을 술회하면서"민주당 분당은 당과 국민에 대한 배신이자 민주헌정에 대한 배신"이라며 분당세력을 질타하였다.

  그리고 심재권후보는 추운후에야 푸르름을 아는 송백(松柏)의 자세로 꿋꿋하고 흔들림없는 정치인생을 살아 왔다면서 서울시당위원장을 지내는 동안 조순형의원 당선에 앞장서는등 책임있는 정치인으로서 민주당의 부활을 위해 서울과 민주당을 지키는데 혼신의 열정을 다 바쳤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심재권후보는 노무현의 정치적 배신과 실정에 혼신의 용기로 저항한 "용기있는 정당 민주당이 정권교체의 주역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심재권후보는 이어 "당원혁명,대의원 혁명"을 통해"민주평화세력 중심의 지위를 회복하고 진정한 서민과 중산층의 대변자가 되어 두번째 정권교체로 나가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끝으로 심재권 후보는"광주정신의 정통성을 계승하고 있고 민주당을 부활시킬 수 있는 용기있는 리더라고 자부하며 우리현대사의 심장 광주에서 민주당 대표경선 출마를 알리게 됨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거듭 열심히 할것을 약속하고 성원해 줄것을 호소하였다.

   뒤이어 심재권후보는 전남도당과 광주시당을 방문하여"민주당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서는 4년 연속 최우수 국회의원으로 정치력을 검증받은 정치적 경륜과 능력,인간성으로 무장한 자신을 당대표로 뽑아줄 것을 호소하여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심재권후보는 광주 방문을 마치고 목포 전남 도의회와 전북지역을 연이어 방문하는등 강행군을 계속하고 있다. 심재권후보의 광주 기자회견문을 아래에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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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권 민주당 대표후보 (기호1번)
5ㆍ18 국립묘지 참배 기자회견문

                            80년 광주항쟁을 세계에 알린 심재권이
                이제 민주당의 당원혁명과 정권교체를 이뤄내겠습니다. 


 
광주 망월동 5ㆍ18묘지에 올 때마다 저는 언제나 아직 33세의 청년입니다. 제 가슴 속에는 80년 당시 청년의 기개가 뛰고 있음을 느낍니다. 순수와 용기와 꿈이 또 다시 맥박처럼 뛰고 있음을 느낍니다.

80년 광주는 지금껏 대한민국 민주화의 심장이었습니다. 또한 향후 선진화의 심장이기도 합니다. 21세기 선진화와 경제발전은 70년대 개발독재 방식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창조성과 다양성만이 선진화를 보장하며, 그것은 80년 광주가 있었기에 가능합니다.

우리 현대사의 심장, 이곳 광주에서 민주당 대표경선 출마를 알리게 됨을 참으로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80년 광주를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80년 당시 저는 재야의 총본산인 민주회복민족통일국민연합(공동의장 : 윤보선, 함석헌, 김대중)의 중앙상임위원 겸 대변인(홍보국장)으로 일하고 있다가 5ㆍ18을 맞았습니다. 당시 저는 계엄사로부터 김대중 의장과 학생소요를 연결하는 배후조정자로 지목되어 2계급 특진과 현상금 1천만 원이 걸려 있었습니다.
김대중 의장과 비서진이 전부 구속되었을 때, 유일하게 구속을 피했던 당시 권노갑 비서실장과 함께 저는 성명서를 작성하여 80년 광주항쟁과 김대중 의장 구속을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첨부 내용 참고)

역사의 굽이마다 민주당의 혼(魂)을 지켰습니다. 

저는 80년뿐만 아니라 71년 대통령선거와 유신독재, 2003년 민주당 분당 등 역사의 굽이마다 그 중심에서 민주당의 혼(魂)을 지켰습니다. 광주정신을 지켰습니다.

저는 70년대 조영래, 김근태, 장기표, 손학규 등을 대표하는 서울대 민주화운동의 상징이요, ‘운동권의 신화’였습니다. 70~80년대 저는 ‘10년의 수배, 2번의 투옥, 10년의 망명’이라는 고난의 길을 걸었습니다.

2002년 대선 직후 노무현 그룹의 민주당 해체 주장에도 맞서 저는 대통령당선자라는 서슬 퍼런 위세에도 굴하지 않고 공개 의원총회에서 당당히 그 부당함을 지적했습니다.

독재시대 숨죽이며 좋은 직장 다니던 이들이 마치 개혁의 화신인 것처럼 민주당을 구태와 지역주의 정당으로 매도할 때, 삶을 바쳐 개혁의 길을 걸어온 저는 당을 지켰습니다. 분당은 참으로 당과 국민에 대한 배신이자, 민주헌정에 대한 배신입니다.

추운 후에야, 송백(松柏)의 푸름을 알 수 있습니다.

4ㆍ15 총선 패배 후 많은 이들이 외국으로 떠나거나 칩거했을 때, 저는 뒤이은 전남지사 선거에 유세연설원증 하나 받아 자원봉사에 나섰습니다. 제 낙선의 아픔보다 민주당 소생을 위해서는 보궐선거가 너무도 소중했기 때문입니다. 전남지사 선거 승리로 민주당은 부활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저는 서울시당 위원장을 맡아 폐허가 된 수도권 재건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조순형 의원의 당선까지 일궈냈습니다. 서울수복의 교두보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렇게 저 심재권, 민주당을 지켜왔습니다. 서울을 지켜냈습니다.

우리 문인화의 대표작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歲寒圖, 국보 제180호)에는 “추운 후에야 송백(松柏, 소나무ㆍ잣나무)의 푸름을 안다”는 글이 있습니다. 한 여름에는 모든 나무가 푸릅니다. 그러나 추운 후에도 푸른 나무는 송백입니다.
용기 있는 정당, 민주당이 정권교체의 주역입니다.

케네디는 ‘용기 있는 사람들’이란 책에서 “인간이 지닐 수 있는 미덕 가운데 가장 찬양받을 만한 것은 용기”요, “용기란 정직, 진지함, 원칙에 대한 굳건한 신념, 솔직담백함, 결단 등이 융합되어 발현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역사는 언제나 용기 있는 이들의 것입니다. 소신과 원칙을 지키다가 비록 불운을 겪더라도 국민은 그의 용기를 잊지 않습니다. 노무현의 정치적 배신과 실정에 혼신의 용기로 저항한 민주당이야 말로 올 12월 정권교체의 주역입니다.

참여정부의 국정파탄, 그 원인은 지도자의 함량부족 때문입니다. 함부로 말하고 함부로 행동했기 때문입니다. 생각이 깊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다음 정권을 또 다시 실패가 예상되는 지도자에게 넘겨줄 수는 없습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압니다. 생각과 말이 경솔한 지도자는 또 다시 국민에게 고통을 줄 뿐이기 때문입니다.

위기의 대한민국, 지금 필요한 지도자는 국민이 믿고 따를 수 있는 나라의 어른입니다. 옳게 말하고 바르게 행동하는, 깊은 경륜과 높은 품격의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저는 견마지로(犬馬之勞)를 다해 민주당의 대통령후보를 만들어내겠습니다. 그리하여 올 12월, DJ에 이어 두 번째 정권교체를 이뤄내겠습니다.

민주당은 당원혁명, 대의원혁명이 필요합니다.

지금은 글자 그대로 민주당의 중흥을 가늠할 중차대한 시기입니다. 또 민주ㆍ개혁ㆍ평화세력의 일대 위기이기도 합니다.

이런 시기에 특정계파가 또 다시 당을 전횡한다면, 구시대적 지도부가 들어선다면, 잇속계산이나 능한 약삭빠른 지도부가 들어선다면 정권교체도 중도개혁세력 통합도 해낼 수 없습니다.

지금 민주당은 당원혁명, 대의원혁명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역사의 전면에 우뚝 서야 합니다. 민주평화세력 중심의 지위를 회복하고 진정한 서민과 중산층의 대변자가 되어, 두 번째 정권교체로 나아가야 합니다.

저 심재권, 민주당 대표경선에 나선 누구보다도 광주정신의 정통성을 계승하고 있고, 또한 위기의 민주당을 부활시킬 용기 있는 리더라고 자부하며, 우리 현대사의 심장, 이곳 광주에서 민주당 대표경선 출마를 알리게 되어 무한한 영광임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성원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7. 3. 26.
                         민주당 대표후보 기호 1번 심 재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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