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전의원은 통합위한 백의종군 어떤가?

<네티즌 칼럼> 김민석과 갈짓자 행보의 추미애

을밀대 | 기사입력 2007/06/22 [14:53]

추미애 전의원은 통합위한 백의종군 어떤가?

<네티즌 칼럼> 김민석과 갈짓자 행보의 추미애

을밀대 | 입력 : 2007/06/22 [14:53]
추미애씨가 민주당을 방문하여 대선출마를 위한 오픈프라이머리 참여 의견을 피력했다고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용광로론을 운운 하면서 마치 대통합의 기수라도 되는양 하더니 느닷없이 오픈프라이머리라니? 이게 무슨 의미인가?

  과문한 필자의 입장에서 보면 추미애씨의 행보를 이해 하기가 힘들다. 상식적으로 풀이하면 용광로론은 대통합을 의미하고 오픈 프라이머리는 기껏해야 소통합이거나 최소한 민주당의 현상유지를 의미하는게 아닌가? 여기에서 필자는 김민석과 추미애의 차이를 본다. 김미석 의원의 복귀 일성은 간단하다. '내용있는 정책 선거로 간다면 우리는 한나라당을 이길 수 있다.' 그러면서 본인은 대통령 출마에는 애초에 의사도 없다는 발언을 했다.

  김민석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김민새라는 말이다. 386의 대표주자로써 한 참 잘 나가다가 서울 시장 선거에 패배하고 당시 정몽준과 노무현의 통합을 위해 잠시 정당을 바꿨다는 이유로 그러한 불명예스러운 닉네임을 얻은 것이다. 그럼에도 결국 통합은 성공했고 노무현은 당선 되었다. 노무현에 대한 현재적 평가와 상관없이 김민석의 정치적 목숨을 건 도박이 성공 했던 것이다.

  반면에 추미애는 민주당 분당 이후 당권 싸움에 집착하다 민주당을 말아먹은 것으로 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설령 추미애의 당개혁 의지와 의도가 선했다고 하더라도 그 방식에 있어서는 비판받아야 마땅하다. 그러므로 민주당 몰락의 일차적이고도 직접적인 책임은 조순형과 당시 지도부(집단지도체제)에 있지만 추미애의 독선적 행태 역시 비판받아야 마당하다고 생각한다.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이나 내용에 있어서 분명 민주당에 혼란을 야기한 장본인이고, 거기에 수구적인 늙은이들까지 가세해 민주당을 완전히 혼란의 상태로 빠뜨린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분당 이후 민주당 지지율이 30% 가까이 되었음에도 결국 9석의 초미니 정당으로 전락한 것 은 단순히 노무현의 민주당 분당이 민주당 몰락의 직접적인 이유가 되지 못한다는 반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네티즌들을 제외하고 추미애에 대한 비판은 거의 없었다. 반면에 김민석의원에 대한 비판은 그 정도를 넘어 인간적으로 너무나 지나칠 정도였다는 것이 본인의 생각이다. 민주당 몰락의 직간접적인 책임이 있는 사람은 비판으로부터 자유롭고 당시 후보 통합을 이뤄 정권 재창출에 성공했던 김민석은 왜 비난을 받아야만 했는가? 아직도 본인은 그 이유를 잘 알지 못한다.

  정색하고 추미애씨에게 권한다. 너도 나도 이번 대권에 출마하는 아싸리 판에 김근태처럼 통합을 위해 백의종군하여 노력 하든지, 김민석처럼 퇴수하여 스스로를 갈고 닦는것이 어떻겠는가? 추미애씨 본인 스스로 생각해봐도 오픈프라이머리 참여는 너무 뜬금없지 않는가? 다시한번 언급하지만 정치는 타이밍이다. 그 타이밍을 조절하지 못하는 자의 정치적 생명이 어떠했는지 역사는 충분히 보여주지 않았던가?

ps.
어찌 되었건 정치는 참으로 미묘하다는 생각이 든다. 국민의 여론 역시 그러하다. 당한자는 항상 당하고 칭찬을 받는 자는 어떠한 제재도 없이 칭찬을 받는다. 일종의 정치적 숙명이 아닌가 할 정도로 그러한 무형의 인식틀은 여전히 유효하다.  <이너모스트>

  [先進정치 남북通一,  뉴민주닷컴 http://newminjo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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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403li 2015/04/03 [15:14]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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