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우 치는 바다에서는 능력있는 선장이 필요

<박상천 당대표 출마선언문>

뉴민주닷컴 | 기사입력 2007/03/21 [13:54]

폭풍우 치는 바다에서는 능력있는 선장이 필요

<박상천 당대표 출마선언문>

뉴민주닷컴 | 입력 : 2007/03/21 [13:54]

폭풍우 치는 바다에서는 능력있는 선장이 필요합니다”

 

지금 민주당은 위기 속에 있습니다.

 

  민주당의 앞길에는 어려운 과제들이 산적하여, 폭풍우 속에서 암초가 많은 바다를 건너야 할 배에 민주당을 비유할 수 있겠습니다.

  폭풍우 치는 바다에서는 경험 많고 능력 있는 선장이 필요하듯, 당의 운명을 결판낼 난제가 산적한 이 시기의 당 대표에게는 난제를 해결해낸 경험과 능력이 검증된 리더십이 필수적입니다.

 


-  저는 위기를 극복한 경험이 있습니다.

  저는 2003년 9월 열린우리당의 창당으로 인해 태풍으로 반파된 집과 같은 새천년민주당 대표로 취임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화합으로 당내결속을 하면서 불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당 지지도를 끌어올렸습니다. 즉, 2003. 11. 14 SBS 정당지지도 여론조사에서 19.9%의 지지를 받아 열린우리당을 제치고 1위인 한나라당에 1.7% 차이로 2위를 기록하였습니다. 또 그 해 12. 02 중앙일보 여론조사에서는 19%의 지지를 받아 2위인 한나라당을 0.7% 차이로 제치고 1위를 기록하였으며, 3위인 열린우리당과의 격차를 9.2%로 벌려놓았습니다.

  또한 저는 야당 시절인 1997년 10월 새정치국민회의 원내총무로서 TV토론 등 TV선거를 도입했고, 또 당의 TV선거대책단장으로서 TV선거를 직접 총지휘하여, 김대중 후보의 대선 승리에 기여하였습니다.

 


  이러한 난제 해결에 성공한 경험에서 체득한 정국대응능력, 협상력, 실천력 등 검증된 리더십은 오늘의 민주당이 당면한 어려운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바탕이 될 것입니다.

<2>

  민주당의 당면과제들에 대한 저의 입장을 밝히겠습니다.

 


  첫째, 당 체제를 정비하고 강화하여 당의 정상화, 민주화를 이루겠습니다.

 


  둘째, 중도세력 대통합을 이루어 민주당이 기반이 된 강력한 중도정당을 건설하겠습니다.

  민주당이 중도세력 대통합으로 강력한 중도정당을 건설하지 못하면, 오는 12월 대선 승리를 기약할 수 없고 내년 4월 총선에서 양대정당으로 우뚝 서기가 어렵습니다.

 


- 다만, 열린우리당과의 당 대 당 통합은 반대합니다.

  열린우리당과의 당 대 당 통합은 ▲12월 대선에서 국정 실패를 심판받아야 할 정당의 일원이 됨으로써 ‘대선 실패’로 귀결될 것이고 ▲합당 시 ‘현역 우선의 관행’에 따라 일백수십 명의 열린우리당 현역의원들이 지역위원장(국회의원 선거구 책임자)을 맡아 신당의 주류세력으로 등장함으로써 민주당 세력은 사실상 소멸될 것이며 ▲이에 따라, 신당의 실질적 지도이념은 좌편향 진보노선이 될 수밖에 없어 ‘도로 열린우리당’이 될 것입니다.

  이는 결국 각종 선거에서의 한나라당 우세가 지속돼 한나라당 장기집권을 초래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민주당은 국민중심당, 열린우리당 탈당파, 정치권 밖의 중도개혁주의자 등 중도세력을 결집하여 강력한 중도정당을 출범시키고, 열린우리당 핵심세력은 그 자체의 정체성을 지키는 것이 옳습니다. 그리고 나서 오는 12월 대선과정에서의 선거연대를 모색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 당내외의 중도주의자 중에서 당선 가능한 대선후보를 생산하여 중도개혁의 정책노선과 지혜로운 정국대응으로 대선승리의 길로 나아가겠습니다.

-  꽃이 아름다워야 벌과 나비가 옵니다. 민주당이 내실을 다지고 강력한 중도정당으로 건설될 때 당선 가능한 당 내외 대선후보들이 나설 것입니다.

  민주당이 기반이 된 중도정당이 중도개혁주의를 확산시키면서 예리하고 순발력 있는 대선정국 대응을 실천해 나갈 때 현재의 대선판도를 능히 뒤집을 수 있다고 할 것입니다.

 


  넷째, 민주당이 대선정국에서의 여세를 몰아 중도성향 국민들의 지지를 확보함으로써 내년 4월 총선에서 양대정당으로 우뚝 서도록 하겠습니다.

 

2007년 3월 21일

빅상천

  • 도배방지 이미지

  • 공주 2007/03/22 [23:08] 수정 | 삭제
  • 긴시간 많은 시련과 역경속에서 굳굳이 민주당을 지키신 민주당원 여러분!
    이제 모두 손에 손을 잡고 힘을 합쳐 민주당의 저력을 보여줍시다
    강력한 리더쉽과 많은 경험의 박상천 전대표에게 지금의 이 위기를 기회로 바
    꿀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보탰시다
















  • 포리천 2007/03/21 [14:26] 수정 | 삭제
  • 중도세력을 통합하여 강한 민주당을 만들어 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지자체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