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업 공천파동 DJ퇴임 후 최대 실수

<네티즌 칼럼> 민주당 당원들도 부정적인 공천 밀어부치기를 보고

마포나루 | 기사입력 2007/03/24 [12:01]

김홍업 공천파동 DJ퇴임 후 최대 실수

<네티즌 칼럼> 민주당 당원들도 부정적인 공천 밀어부치기를 보고

마포나루 | 입력 : 2007/03/24 [12:01]

조선 땅에는 무조건 김대중 하면 쌍수를 들어 환영하는 민중들이 있고, 반대로 김대중 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인상을 찌푸리는 민중이 있다.


역사는 깊다. 지난 72년 대통령 선거, 87년, 그리고 92년, 그리고 김종필을 잘 꼬셔서대권 4수에 성공한 97년, 대통령 임기 5년을 마치고 동교동으로 퇴각한  2003년 3월 까지 30년 쯤 된다.


김대중을 중심으로 조선 민중을 '친김대중' '반김대중'으로 나눠 볼 수 있을 만큼 김대중은 지난 30여년 간 한국민중들의 정치의식 속에 좋든 싫든 자리잡고 있었다.

 

김대중의 진가는 97년 대선 승리와 집권 기간 중 남북정상회담 그리고 노벨평화상 수상으로 이어지면서 최고점을 달한다.

그러나 임기 후반 실체도 없었다는  옷로비 사건에 휘말리면서 주춤거리기 시작해 아들 3형제를 둘려싼 잡음으로 김대중 주가가 급하강하기 시작했다.

급기야 퇴임 직후 후계자인 노무현 대통령의 전격적인 대북특검 수용으로 체면이 구길대로 구기게 된다.

 

어느 정치인 보다 자식사랑이 유별났다고 소문난 김대중은 아들 3명을 모두를 감방에 보내야 했으니 그 고초가 오죽했겠는가,

 

세월이 약이라고, 노무현의 임기가 점점 끝나가면서 2007년 봄 동교동이 꿈틀거린다.
김홍업 공천이 바로 그것이다. 이것이 김대중의 복심인지 아니면 김심을 팔아먹는 또 다른 세력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할 길이 없다.

 

그러나 생각하기에 따라 별 문제가 아닌것 같은 김홍업 신안무안 공천, 이것은 분명 반드시 가야만 할 지뢰밭이 되고 말았다. 이제 물러설 수도 안 갈 수도 없는 운명의 지뢰밭. 그러나 그 지뢰를 밟을 것인가 피할 것인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


지뢰밭 신안 무안은 어떤 곳인가, 그 업보는 한화갑에게서 출발한다. 크고 작은 선거에서 한화갑이 준 민주당 공천장은 신안무안 유권자들에 의해 휴지통으로 가야했다. 신안 무안 군수 선거에서 한화갑 공천장은 지역민의 분노를 샀다. 민주당 후보들이 줄줄이 낙선했다는 것이다.

적어도 한화갑은 자신의 지역구 신안 무안을 결과적으로 민주당 해방구로 만들어 버린 셈이다.  민주당 사당화의 결과물이 엉뚱하게 자신의 지역구에서  '팽당함'으로 나타난 것이다.

그리고 이제 한화갑은 김홍업 카드로 김대중 선생님을 등어 업고  신안무안 해방구 점령을 시도하고 있다. 이것은 김홍업 공천은 한화갑의 몽니에 해당된다.

 

김홍업이 차마 당사에서 받을 수 없는 공천장을 국회에서 받던 날 한화갑 사령관은 미국에 있었다.
그리고 국제전화를 이용한 라디오 생방송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지난 선거에서 김대중을 팔아서 장사했으니 이번 김홍업 공천을 외면할 수 없었다고 김홍업 공천을 측면지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내면에는 "신안무안 느그들이 선생님 아들도 낙선시키는지 두고 보자"라는 심뽀가 작용하는지도 모를 일이다.

 

다시 논점을 조선 민중들의 친김대중 반김대중으로 옮겨보자.

 

김대중 퇴임후  친김대중 민중들의 비율은 대략 전체 국민 20% 정도라면 후한 점수를 준 것이다. 사실 유신독재의 원흉이라는 박정희 보다도 억울하지만 국민적 지지율이 작다. 어찌하겠는가? 늘 존경하고 사랑한다는 국민들의 여론인것을,


국민 80%는 적어도 김대중을 안 좋아한다는 것이다. 김대중 팬들이 줄어드는 것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 중에서 후계자인 노무현 대통령의 실정도 한 몫 했을 것이고 민주당 분당과 열린당 출현으로 전통적 지지세력들의 분열현상도 한 몫 했을 것이다.

 

김대중의 대북특사 운운하는 신문기사가 나올때 마다 전체 국민 80% 이상이 얼굴 찌푸리는 현실에서 터진 김홍업의 신안 무안 선거는 이제 김대중 글짜면 보면 얼국 찌푸리는 조선 민중을 95% 정도로 늘려 놓았다.

민주당 당원들의 여론이 그렇다.
민주당 현역 의원 11명에게 물어보라, 진실로 찬성하는 자 한명도 없다. 다만 체면상 침묵하는자와 체면이고 뭐고 할 소릴 하겠다는 용기 있는자만 있을 뿐이다.

 

이상열 의원, 이승희 의원, 조순형 의원, 이들은 용기있는 자이고, 나머지는 침묵하는 자다. 물론 언론에 대해 공개적으로 침묵하는 것이고, 자기들끼리는 "선생님이 그러시면  안되는데 ,,," 하면서 제법 선생님에 반기드는 연습을 지역유권자들 앞에서는 꼬막 까먹으면서 하곤한다. 이것이 호남의 지역민심이다.


반김대중 민중들은 말한다. "그것 봐라, 그것들의 본 모습이다"라고, 그리고 신안무안 민주당 당원들은 말한다" 선생이고 뭐고, 김대중의 노예가 아님을 증명해불자"고,

이번 김홍업 건은 김대중 전 대통령 퇴임후 최대의 실책으로 기록될 공산이 농후하다. 이것은 후세에 누가 쓸지도 모르는 '김대중 평전'에서 최악의 페이지가 될 것이다.

 

김홍업이 선거운동을 제대로 할지도 장담할 수 없다. 중도포기 안한다고 그 누가 장담하겠는가?
이미 민주당 대의원 8천여명을 상대로 김홍업의 출마에 대한 여론조사가 언론사 별로 실시되고 있다. 민주당 대의원들의 여론조사를 역사의 심판으로 봐야 한다. 그리고 더 늦기 전에 김심과 한심이 아닌 당심을 따르라.

 

[중도개혁 통합의 힘 뉴민주닷컴 http://newminjo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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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신령 2007/03/27 [21:05] 수정 | 삭제
  • 왜 김대중 아들 홍업이 공천준 년이나 대중이 욕을 멍청도 인간들이 해대는지
    알다가도 모르겟다 아마그게 여론 이라는 것인가봐 화갭이란놈 이 공천준 군수도 다 낙동강 오리알 신세됫는데 거기다가 또 선상님에게 아부하느라고 베란다에 굴러 다니는 돈이 20억이나 됬다는 홍업이가 공천으로 20억 뿌려 대면 신암무안
    개도 돈 물고 다니게 됬구만 개가 돈물고 다니고 홍업이는 낙동강 오리알에다
    유권자가 돈 물고 다닌게 아니라 개가 물고 다니니 개신세 되겠구만
    홍업이 구케으원 되면 내손에 장을 지지겟다 에이 후레 개 새기들아 장상이 화갭이 그외 놈들아 민심을 거역하고 잘된놈 못봤다 화갭이도 끝났고 장상이란 녀 편네도 끝났꼬 그일당에게 아부한 졸개 들도 이레면 끝이 났으니 위대한 민주당원이여 대청소 하고는 새로운 인재로 채워서 15%에서 출발하여 51% 채우고 정권 거머 쥡시다 그땐 놈현 일당들도 청소를 대청소를 합시다 죽 일자 죽이고 보낼자 보내고(의왕 소학교로) 또 쓰레기들은 모아서 불에태우고 그래야만 나라가 정치가제대로 서고 경제가 살고 문화가 빛나고 남북 통일이 됨니다 위대한 민주 당원이여
    이번에도 2번을 찍어서 이나라 2번으로 세웁시다 멍청도 사람이 삼각산에서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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